[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아울렛시티 메칭엔 동주 리우 (Dongzhu Liu) 주니어 인터내셔널 파트너십 매니저가 내한해 코로나 이후 첫 워크숍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한국 시장 활동 계획을 알렸다. 트래블바이크뉴스는 동주 리우 매니저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현재 진행 중인 블랙위크 세일 시즌과 다가오는 윈터 세일 시즌에서 한국인 쇼퍼들을 위한 쇼핑 팁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 한국 방문의 목적을 말씀해 주세요.

아울렛시티 메칭엔은 2015년부터 한국시장에서 활발하게 홍보를 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방문은 코로나 이후에 가장 빠르게 회복하는 한국의 여행업계와 미디어 관계자를 만나서 겨울시즌과 새해의 프로모션을 홍보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출장은 한국시장만을 위한 것으로 1주일 가량 서울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귀국하는 일정이다.

이렇듯 아울렛시티 메칭엔이 한국에 주목하는 이유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고 분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중국인 방문객이 상대적으로 많았으나, 현재는 가장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는 한국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보다 60% 정도 회복한 한국은 아울렛시티 메칭엔의 5대 시장 중 하나이고 전체 방문객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아울렛시티 메칭엔은 코로나19 팬데믹 중에도 한국 시장에 대한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며, 그동안 한국인 바이어 대상 프로그램 및 국내 주요 통신사 및 항공사, 카드사와의 제휴 마케팅을 통해 한국 시장에 주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기간 중 여행사와의 비즈니스 미팅 시 관계자들의 반응은?

각 여행사와 미팅 할 때마다 많은 관심을 보여줘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 같다. 이번   여행사와의 미팅은 FIT를 판매하고 있는 여행사가 중점 대상이었으며, 내년에는 더욱 더 많은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단체 여행객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블랙위크에 쇼핑 분위기는 어떤가? 기대 실적은?

블랙위크 세일 시즌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프로모션 기간 중 하나이다. 이 기간에는 최대 8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어서 전세계 쇼퍼들의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진행 중이어서 정확한 데이터를 집계하지는 못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어서 기대가 된다. 쇼핑 관광객이 어떻게 이렇게 많이 올 수 있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할 정도이다. 한국인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 서울에 오기 전인 지난주에도 많은 한국인이 아울렛시티 메칭엔에서 쇼핑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다가오는 윈터 세일 시즌에서 한국인 쇼퍼들을 위한 쇼핑 팁이 있다면.

럭셔리 브랜드의 경우, 할인을 거의 하지 않는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아울렛시티 메칭엔의 윈터 세일 시즌에는 할인과 우리 만의 다양한 이벤트가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특히, SK텔레콤, 아시아나항공 고객에게는 10% 할인도 해주고 있으며, 세일 기간에는 추가 할인과 함께 선물도 준비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나이키 아디다스 코치 등도 특가가 적용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겨울시즌인 만큼 몽클레어 등 패딩 아웃도어 제품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윈터 세일 시즌에 아웃렛시티 매칭엔만에서만 공개하는 신상품이 있나.

세일 기간에는 신상품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우리의 정책이다. 따라서 윈터 세일 시즌이 아닌 오는 3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윈터 세일에 일반 시즌에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을 주기 때문에 이것으로 3월에 공개하는 신상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인의 보복 소비심리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해외 럭셔리 리조트 예약률이 증가하고 있다. 아웃렛시티 매칭엔의 명품 판매율은 어떤가.

우리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각 스토어 매니저들과 얘기해보면 한국인의 럭셔리 브랜드 구매율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확한 수치는 각 브랜드의 동의를 구해야 하기 때문에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구찌 버버리 프라다 몽클레어 등 Top5 럭셔리 브랜드를 한국인이 많이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오는 2023년에 오픈하는 목시호텔과의 시너지 전략이 있나.

2023년 10월경에 아울렛 최초로 목시 호텔이 오픈된다. 이에 아울렛시티 메칭엔은 목시호텔과의 협업을 통해 VIP서비스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목시 호텔의 경우 운영은 목시가 하고 마케팅이나 VIP서비스는 아울렛시티 매칭엔과 협력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동주 리우 (Dongzhu Liu) 매니저는 독일 튀빙겐 대학교(University of Tübingen)에서 영어와 언어학을 전공했다. 2019년 아울렛시티 메칭엔의 세일즈 및 투어리즘 코디네이터로 시작해 올해 7월부터 인터내셔널 파트너십 매니저로 한국 시장을 총괄하고 있다.

이날 인터뷰에 동석한 김선영 아울렛시티 메칭엔 한국 담당 이사는 "아울렛시티 메칭엔이 위치한 스와비안 알브 (Swabian Alb) 지역은 독일에서 가장 아름답고 매혹적인 여행지 중 하나로 ‘독일의 숨은 보석’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지역은 미식가, 와인 애호가, 스파 마니아, 하이킹 등 스포츠 애호가들을 만족시키는 다양하고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다. 쇼핑은 물론 와이너리 투어, 럭셔리 카 뮤지엄, 고성 투어 등 특별한 경험을 동시에 원하는 여행객들을 겨냥한 신선한 여행 프로그램 구성이 가능하다. 2023년에는 목시 (Moxy) 호텔이 아울렛 최초로 오픈 예정으로, FIT, 커플과 신혼 및 가족 여행객등 다양한 여행자의 니즈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환상적인 쇼핑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라고 소개했다.

연간 420만 명이 찾는 유럽 최대 럭셔리 아울렛, '아울렛시티 메칭엔'

아울렛시티 메칭엔(OUTLETCITY METZINGEN)은 독일 남서부 대표 도시인 슈투트가르트에서 30분, 유럽의 주요 관문인 프랑크푸르트와 뮌헨, 스위스 취리히에서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연간 420만 명이 찾는 유럽 최대 럭셔리 아울렛으로, 150개 이상의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유명 디자이너와 직접 마주한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패션 도시 그 자체다. 여기에 연중 내내 최대 70%까지 할인되는 혜택은 아울렛시티 메칭엔을 꼭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 중 하나다.

특히, 비유럽연합(EU) 여행객의 경우 최대 14.5%의 면세 쇼핑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바로 세금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다국어를 구사하는 직원, 한국어 브로슈어와 웹사이트, 셔틀버스, 키즈 캠프를 갖추고 있다. 또한, 독일 전통 음식은 물론 아시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샴페인 바 등 다양한 편의 시설과 서비스도 마련되어 있어서 쇼핑은 물론 미식, 휴양, 스포츠 등 다양하고 폭넓은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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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이 아름다운 아울렛시티 메칭엔

▲아울렛시티 메칭엔 내 신규 오픈한 프리미엄 샴페인 바 볼리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