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관광벤처 98개 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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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관광벤처 98개 사업 최종 선정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10.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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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공모전 추가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주관한 ‘제10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개최 결과, 창의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98개 사업이 최종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주관한 ‘제10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개최 결과, 창의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98개 사업이 최종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1회씩 개최해 왔으나, 올해 초 제9회 공모전 때 높았던 창업 수요를 충족하고, 관광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제10회 공모전을 추가로 개최했다.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된 공모전 접수에는 예비관광벤처 부문(예비창업자/창업 3년 미만 대상), 관광벤처 부문(창업 3년 이상), 재도전 부문(폐업 경험 사업자 재창업) 각 분야에 총 388건이 접수됐다. 이 중에서 예비관광벤처 70개, 관광벤처 10개, 재도전벤처 18개 기업이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다양한 관광체험·서비스 제공 사업 선정

최종 선정된 사업유형을 살펴보면 4차 산업 시대에 발맞추어 관광자원에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가 전체 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개별 소비자 특성이나 기호에 맞는 관광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소재 역시 비중이 높았다. 또한 자유 여행자들을 위한 정보 공유,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 여행정보 제공 및 전동킥보드 활용 관광 등의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

구체적 사업 내용을 보면 ▲ 예비관광벤처에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한 개인 맞춤형 캡슐호텔’, ‘창작자(크리에이터) 활용 여행 영상 유통 플랫폼’ 등이, ▲ 관광벤처에는 ‘ICT 기반 무동력 레이싱 테마파크’, ‘창의적인 야간 관광체험 제공’ 사업 등이, ▲ 재도전벤처에는 ‘지도와 영상 콘텐츠 활용 관광 웹페이지 제작 플랫폼’,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할랄 한식’ 사업 등이 포함되었다.

선정된 98개 사업의 대표 중 39세 미만 청년창업자에 해당하는 인원은 총 54명으로 전체의 약 55%를 차지하였으며, 여성 대표의 비율은 29%로 점진적 증가 추세를 보였다. 앞으로 관광벤처사업이 청년·여성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화 자금, 경영 전문상담·교육, 국내외 판로 개척 등 지원

▲ 70개 예비관광벤처기업에는 관광 상품·서비스 개발비 최대 4,000만 원과 역량강화 교육, 맞춤형 경영상담 등을 지원한다. ▲ 10개 관광벤처기업에는 홍보마케팅 지원금 1,050만 원과 투자유치 교육 등을 지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을 수여한다. ▲ 재도전벤처에 선정된 18개 기업에게는 관광 상품·서비스 재개발비 최대 4,000만 원과 함께 재창업 교육·맞춤형 상담 및 홍보·마케팅 등으로 재도전 성공을 지원한다.

올해 9년째를 맞이한 이 공모전은 그간 혁신적 관광기업 600여 곳을 발굴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창출하고 약 1,7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한국관광공사 안덕수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융·복합 관광산업이 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받는 시점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관광벤처기업들이 많이 발굴되어 새로운 관광상품과 서비스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관광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앞으로 관광벤처기업에 대한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화려한 시작

올해 4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 한류축제인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19일(토) K-POP 콘서트를 시작으로 25일(금)까지 총 7일 간 화명생태공원, 영화의전당, 해운대 구남로 등 부산 전역에서 진행된다. 사진/ 부산관광공사

올해 4회째를 맞는 아시아 최대 한류축제인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하 BOF 2019)'이 오는 19일(토) K-POP 콘서트를 시작으로 25일(금)까지 총 7일 간 화명생태공원, 영화의전당, 해운대 구남로 등 부산 전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BOF2019에는 슈퍼주니어, 강다니엘 등 한류 스타 총 27개팀이 출연하며 역대 최다 아이돌스타가 총출격하여 K-POP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19일(토) 진행된 ‘K-POP 콘서트’는 <꿈을 이룬 사람들, 꿈을 꾸는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콘서트>라는 의미의 ‘My Dream’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오프닝은 미국 NBC <월드 오브 댄스3> 파이널 무대 진출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더 헤이마’의 비보잉 공연을 선보였다. 본 공연에는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아스트로, 마마무, 여자친구, (여자)아이들, AB6IX, 하성운, 더보이즈, ITZY(잇지), 에이티즈 등 한류를 이끌어가고 있는 국내 최정상 뮤지션 총 16개팀이 BOF 2019의 시작을 뜨겁게 알렸다.

이외에도 7일간 부산 전역에서 진행되는 BOF 2019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활동을 무료로 진행해 세계각지의 K-POP 팬들과 소통하고 아시아 최고 한류축제로의 위상을 한껏 뒤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0일(일)에는 힙합팬들을 위한 ‘힙합 매시업 콘서트’가 부산 출신 힙합 아티스트 사이먼 도미닉을 비롯해 쇼미더머니8 우승자 펀치넬로, 후디가 출연,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BOF 2019의 클라이막스로 펼쳐지는 ‘패밀리 파크콘서트’는 25일(금)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다. 강다니엘, 러블리즈 등 한류를 이끄는 K-POP 아이돌과 더불어 거미, 김태우 등 국내 대표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라인업에 포함되어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최정상의 뮤지션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산에서 탄생하는 K-POP 스타 발굴 프로그램 ‘뮤직레이블 on BOF'의 최종 결선이 20일(일) 해운대 구남로에서 열리고, 21일(월)~22(화) F1963에서 아이돌 아티스트와 팬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아이돌 팬미팅’이 진행된다. ‘Made in BUSAN'의 올해 작품인 버라이어티쇼 ‘청춘쌍곡선’을 24일(목)~26일(토)에 경성대 예노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고, 행사 기간 전일 운영되는 해운대 구남로에 설치된 ‘BOF 랜드’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K-POP을 중심으로 기획된 공연, 전시, 문화 체험 및 참여 콘텐츠가 마련돼 한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K-POP콘서트, 패밀리파크 콘서트 그리고 BOF랜드 현장에는 ‘BOF공식 굿즈샵’을 운영하여 페스티벌에 참석한 모든 관람객들이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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