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추천 국내여행 100선, 제주 절물자연 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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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추천 국내여행 100선, 제주 절물자연 휴양림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8.08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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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 피해 떠날 수 있는 제주도 가볼 만한 곳은 어디?
후텁지근한 날씨에 시원한 피서지가 절로 생각나는 여름이다. 이런 여름,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숲을 찾아 떠나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후텁지근한 날씨에 시원한 피서지가 절로 생각나는 여름이다. 이런 여름,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숲을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숲을 만날 수 있지만 제주 절물오름 기슭에 자리 잡은 제주 절물자연 휴양림은 아름다운 삼나무숲을 걸으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제주 절물자연 휴양림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한국관광100선에도 선정된 제주를 대표하는 여행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삼나무숲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쉬운 산책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숲속의 집 등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한국관광100선에도 선정된 제주를 대표하는 여행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제주 절물자연 휴양림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약 10여 년 전, 이곳의 자연을 기본으로 숲을 가꿔 약 300만㎡ 공간이 삼나무와 곰솔이 가득한 명소로 다시 탄생하게 됐다. 산책로와 숲그늘은 산바람과 함께 시원한 바닷바람까지 불며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느껴진다.

약 10여 년 전, 제주 절물자연 휴양림은 숲을 가꿔 약 300만㎡ 공간이 삼나무와 곰솔이 가득한 명소로 다시 탄생하게 됐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산책로를 따라 이곳의 정상인 절물오름 정상을 올라보는 것도 충분하며, 해발 697m의 정상까지 약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정상에는 전망대가 있어 이곳 주변의 특별한 말발굽형 분화구를 볼 수 있고, 동쪽으로는 성상일출봉, 서쪽으로 무수천, 북쪽으로 제주시가 한눈에 보이는 특별한 장관이 눈앞에 펼쳐진다.

제주 절물자연 휴양림이 제주의 다른 숲과 다른 이유는 또 하나 있다. 바로 이곳이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나눔길로 마련됐기 때문이다.

제주 절물자연 휴양림이 제주의 다른 숲과 다른 이유는 또 하나 있다. 바로 이곳이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나눔길로 마련됐기 때문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노약자는 물론 몸이 불편한 여행자도 건강산책로, 만남의 길, 생이소리길, 너나들이길, 삼울길 5개 코스를 휠체어나 유모차를 가지고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런 이유에서 이곳은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중에서도 교통 약자가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제주 절물자연 휴양림 인근의 다양한 가볼 만한 곳도 여름 제주를 찾았다면 함께 둘러볼 만 하다. 그중에서도 노루생태관찰원은 제주 절물자연 휴양림과 같은 시기 문을 연 곳으로 200여 마리의 제주 노루들이 자연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을 관찰 수 있는 명소이다.

노루생태관찰원은 200여 마리의 제주 노루들이 자연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을 관찰 수 있는 명소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노루를 관찰할 수 있는 관찰로와 함께 1만㎡의 상시 관찰원이 조성되어 있고, 노루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영상전시실 등이 갖춰져 있어 여름방학을 맞이해 아이들의 체험학습 여행지로 제격이다.

제주의 문화를 느껴보고 싶다면 제주 돌문화공원도 좋다. 돌문화공원은 제주에 있는 돌문화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박물관이자 생태공원으로 이름이 높다.

돌문화공원은 제주에 있는 돌문화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박물관이자 생태공원으로 이름이 높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현재 제주돌박물관, 제주돌문화전시관 등을 둘러볼 수 있는데, 다양한 이야기가 깃든 돌하르방, 방사탑, 정주석 등 돌조형물을 따라 숲속오솔길을 산책해볼 수도 있어 여유로운 제주 여행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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