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5월 5일 어린이날 연휴에 맞춰 해외로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어린이날 떠나는 해외여행인 만큼 주인공은 아이들이다. 특별한 시간 아이들과 함께 해외여행지에서 새로운 추억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해외 호텔리조트에서는 키즈클럽, 키즈카페를 운영하며 이런 가족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교육 프로그램까지 아이들과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해외여행을 돕고 있다.

필리핀 세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여행자들이 많이 찾고 있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합리적인 가격과 사계절 내내 온화한 날씨로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특히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는 워터파크와 리조트를 결합한 특별한 여행지로 워터액티비티는 물론 아이들을 위한 키즈아일랜드로 가족 여행자를 지원한다.

키즈아일랜드는 나이와 프로그램에 따라 1세부터 최대 10세까지 이용할 수 있는 키즈클럽으로 놀이, 예술, 게임, 음악에 걸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되지만, 한국인 강사 및 의료진도 상시 대기하고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마카오는 최근 가족여행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이다. 무엇보다 호캉스를 즐기기에 가까운 위치와 다채로운 호텔, 그리고 저렴한 숙박비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마카오 초특급 호텔리조트가 모여 있는 코타이 스트립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파리지앵 마카오는 호텔에서 쇼핑과 워터파크, 공연장, 스파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어 여행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키즈킹덤은 실내에 조성된 놀이공간으로 회전목마와 같은 간단한 놀이기구부터 종합기구까지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게 마련되어 있다.

또한 파리지앵 마카오와 연계된 플래닛 제이에서는 무려 200여 개의 체험형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모든 아이들이 스토리텔링을 따라 동화 속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 도무미가 옆에서 함께 게임을 진행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

1년 365일 즐거운 섬 하와이를 방문했다면 포시즌스 오아후의 키즈클럽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캠프 코홀라는 만 5~12세 영유아를 위한 키즈클럽으로 미디어 라운지, 게임룸, 크리에이티비티 존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어린이 고객만을 위한 이브닝 파티에서는 다양한 테마의 장난감과 놀이기구, 하와이식 만찬이 마련되어 전 세계 친구들을 사귀며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