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로 값싸게 갈 수 있는 여행지 ⑨ 일본 삿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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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로 값싸게 갈 수 있는 여행지 ⑨ 일본 삿포로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4.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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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LCC 주당 60여 편 운행, 오는 26일부터 피치항공도 서울-삿포로 매일 운항
우리나라 전역을 분홍빛으로 물들였던 벚꽃이 져, 아쉬운 여행자라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우리나라 전역을 분홍빛으로 물들였던 벚꽃이 져, 아쉬운 여행자라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벚꽃 시즌이 길어 벚꽃여행을 즐기기 가장 제격인 여행지이다.

실제로 일본 오키나와에서는 1월부터 벚꽃을 만날 수 있지만, 홋카이도에서는 4월 중순부터 벚꽃이 개화해 5월경 만개하기 시작한다. 이런 시기 홋카이도의 중심지이자 눈꽃으로 화려한 삿포로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삿포로는 최근 LCC 항공사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삿포로는 최근 LCC 항공사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겨울에는 눈의 도시로 유명하며, 최근에는 여름 여행시장을 겨냥해 피서지와 라벤더 정원 등으로 사계절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티웨이항공 주14편, 에어부산은 주14편, 이스타항공 주12편, 제주항공 주12편, 진에어 주7편, 에어서울 주5편을 운행하고 있다. 항공권 역시 평일 기준 5만 원대에서 구매할 수 있어 합리적인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피치항공은 서울과 삿포로 노선에 매일 1회 운항 일정으로 신규취항해 우리나라와 일본 간의 하늘길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사진/ 피치항공

더불어 오는 26일부터 피치항공은 서울과 삿포로 노선에 매일 1회 운항 일정으로 신규취항해 우리나라와 일본 간의 하늘길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운항스케쥴은 서울 출발 2시 40분, 삿포로 출발 22시로 당일치기 여행이나 무박 여행도 가능해진다.

이시기 홋카이도와 삿포로를 방문했다면 벚꽃 여행부터 즐겨보자. 홋카이도에는 다양한 벚꽃 명소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꽃의 터널이라 불리는 노보리벳츠가 있다. 일본 36번 국도를 따라 만날 수 있는 이곳은 2000여 그루의 벚나무가 마치 동화 속 여행지를 여행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시기 홋카이도와 삿포로를 방문했다면 벚꽃 여행부터 즐겨보자.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홋카이도에서는 4월 중순부터 벚꽃이 개화해 5월경 만개하기 시작한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벚꽃명소로 유명한 도야호수도 빼놓을 수 없다. 도야호수는 둘레 3.4km의 칼데라 호수로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여행지로 유명하다. 특히 벚꽃과 함께 즐기는 홋카이도의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일본 현지인도 즐겨 찾는 봄 추천 여행지이다.

하얀 눈으로 가득했던 오오도리 공원은 이제 봄꽃으로 단장해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삿포로 중심부에 위치한 오오도리 공원은 홋카이도에서 가장 넓은 공원이다. 공원에는 90m의 전망대가 있는 TV타워가 있어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하얀 눈으로 가득했던 오오도리 공원은 이제 봄꽃으로 단장해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이와 함께 붉은 벽돌로 꾸며진 유럽식 건축물인 구 홋카이도 청사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홋카이도 시계탑 등 다양한 볼거리로 봄의 삿포로를 즐기기 제격이다.

볼거리뿐만 아니나 먹거리 또한 홋카이도에서 빼놓을 수 없다. 홋카이도를 방문했다면 도리무시 우동, 대게 요리, 맥주는 꼭 맛봐야할 삿포로 3대 음식으로 손꼽힌다. 그중에서도 도리무시 우동은 일명 닭찜우동으로 불리는 것으로 일반 우동과 달리 찜통에 다양한 재료를 넣고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홋카이도 미식이다.

홋카이도를 방문했다면 도리무시 우동, 대게 요리, 맥주는 꼭 맛봐야할 삿포로 3대 음식으로 손꼽힌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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