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와 함께 떠나는 서울 봄나들이 데이트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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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와 함께 떠나는 서울 봄나들이 데이트 코스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3.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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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 들으며 일상의 활력을 채워주는 서울 근교 한옥 마을 여행지
서울은 지역 곳곳마다 빗소리를 들으며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명소가 많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지난 한 주간 서울 하늘을 뿌옇게 가렸던 미세먼지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특히 오는 주말 포근한 봄비가 내리며 봄을 기다리는 여행자에게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은 지역 곳곳마다 빗소리를 들으며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명소가 많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그중에서도 마음 푸근한 정감 있는 한옥마을을 따라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이 시기 연인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서울 익선동은 최근 SNS상에서 가장 뜨거운 데이트코스로 알려져 있다. 사진/ 종로구청

서울 익선동은 최근 SNS상에서 가장 뜨거운 데이트코스로 알려져 있다. 익선동 골목 사이 119채의 한옥이 모여 있는 익선동 한옥마을은 최근 현대식 카페와 레스토랑, 예술공방이 들어서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옛정취가 남아있는 외관과 달리 내부는 새롭게 단장을 해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서울 시내에서 한옥에 앉아 스파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종로구 서촌에는 도심 속 소확행을 위한 한방 족욕 카페가 최근 인기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서울 시내에서 한옥에 앉아 스파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종로구 서촌에는 도심 속 소확행을 위한 한방 족욕 카페가 최근 인기이다.

한약재를 넣은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내 몸에 딱 맞는 한방차를 마시며 일상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서촌에서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서울 봄비 여행으로 제격이다.

중구 퇴계로에서는 남산자락에서 만날 수 있는 남산골 한옥마을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중구 퇴계로에서는 남산자락에서 만날 수 있는 남산골 한옥마을이 있다. 한국 전통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거리를 만날 수 있으며 전통조경으로 구성된 계곡, 정자 등이 낭만을 더한다.

특히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데이트를 더욱 즐겁게 한다. 다섯 채의 한옥에서는 실내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한지 접기, 전통차 마시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토요일, 일요일 양일에는 전통혼례체험도 할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좋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데이트를 더욱 즐겁게 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은평한옥마을은 다른 한옥마을에 비해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도심 속에서도 고즈넉한 풍경을 즐기기에 최고의 여행지이다. 사진/ 서울 한옥 포털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한옥마을은 다른 한옥마을에 비해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도심 속에서도 고즈넉한 풍경을 즐기기에 최고의 여행지이다. 북한산과 백련산, 비봉, 응봉으로 둘러싸여 고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북한산 계곡에서 흐르는 창릉천과 불광천이 유유히 흐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더불어 서울 4대 명찰로 알려진 진관사와 삼천사는 물론 21가지 테마로 구성된 71.5km 둘레길을 걸어볼 수 있어 물과 흙, 숲을 통해 서울에서 만나는 봄을 그 어느 곳보다 빠르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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