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장은진 기자] 수원에서 핫한 ‘인계동’에서 놀고 ‘맛집’으로 배부르게 돌아가는 여행을 추천한다. 인계동은 국제테마거리, 반달공원, 나혜석 거리 등이 있어 많은 이들이 문화생활을 위해 찾는다.
인계동의 수많은 볼거리 중 가장 크게 도드라지는 것이 ‘나혜석 거리’이다. 한국 최초의 여성화가 나혜석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이 거리에는 예술가들과 일반인이 함께한다.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예술작품을 이곳에서 전시 또는 판매하며, 시민참여형 작품을 만들기도 한다. 덕분에 주말이면 다양한 사람들로 거리가 붐빈다.
교통편도 나쁘지 않아 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찾아올 수 있다는 것이 인계동이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에 분당선이 개통돼 수원 시청역이 신설되었을 뿐만 아니라 버스 정류장에는 다양한 지역의 버스들이 정착한다.
나들이에서 먹을거리는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인 만큼 인계동에도 유명한 맛집들이 존재한다. 그중 회식장소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맛집으로 자리한 ‘국가대표 부속구이’는 가게 내부부터 인상적이다. 인계동 맛집 국가대표 부속구이는 실내매장뿐만 아니라 야외까지 있어 각종 모임 장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올림픽이 한창인 때 큰 스크린으로 응원도 하면서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점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넓은 가게와 동시에 고기 본연의 맛도 뛰어나다.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고기들은 잡내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 인상적이다.
국가대표 부속구이의 대표 메뉴인 ‘부속구이’는 초벌로 잡내를 잡아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부속구이는 세트와 단품으로 나눠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세트의 경우 소 막창, 우 대구 막창, 양념 갈매기, 껍데기까지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이곳의 또 다른 베스트 메뉴 ‘암퇘지 한 마리’도 인기다. 삼겹살과 목살, 주먹고기, 왕갈비까지 부위별 고기를 먹어볼 수 있고 삼겹살도 칼삼겹이라 고기 구석구석 잘 구워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