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6회 이집트 국군의 날’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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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6회 이집트 국군의 날’ 행사 성료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10.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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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사하아르티 주한 이집트 국방무관 “한-이집트 양국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 희망”
지난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46회 이집트 국군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사진은 좌측부터 김현일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 이석구 국방대 총장, 하짐 파미 주한 이집트 대사, 알 사하아르티 주한 이집트 국방무관. 사진/ 김지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지난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46회 이집트 국군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올해로 제46회를 맞이한 ‘이집트 국군의 날’은 이집트와 시리아 군대를 합병해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 작전을 시작하고 시나이반도로 건너가 10월 6일 전쟁의 시작을 알린 1973년의 날을 기리는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알 사하아르티(Amr Elsaharty) 주한 이집트 국방무관, 하짐 파미(Hazem Fahmy) 주한 이집트 대사, 이석구 국방대 총장, 김현일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을 비롯해 이집트 관련 인사들과 각국의 주요 무관 등이 참석했고, 이집트 국군의 날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알 사하아르티 주한 이집트 국방무관은 “이집트 국민뿐 아니라 모든 아랍ㆍ아프리카인들의 가슴속에 살아있는 기념일을 축하하는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을 뵙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은 영광의 ‘10월 전쟁(October War)’ 제46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이날은 승리의 상징이자, 용맹한 이집트군의 위대함을 언제나 기억하게 하는 우리 역사의 위엄과 자부심이다”라고 밝혔다.

“이집트는 단 한 번도 전쟁을 추구하지 않았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평화’ 였다. 따라서 승리의 10월 전쟁은, 약함이 아닌 강인함과 위엄에 기반한 평화의 길을 열어주었다”라고 말했다.

알 사하아르티 주한 이집트 국방무관은 “오늘은 영광의 ‘10월 전쟁’ 제46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이날은 승리의 상징이자, 용맹한 이집트군의 위대함을 언제나 기억하게 하는 우리 역사의 위엄과 자부심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김지수 기자

이어 “그날 이래로 이집트군은 “한 손으로는 국가의 건립을, 다른 한 손에는 무장을” 이란 슬로건 하에 국가 전반에 걸친 건립과 재건을 추진했으며, 이집트 경제를 촉진하고 번영과 발전을 도와줄 메가 프로젝트의 실질적 추진 또한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뿐만 아니라 2011년 1월 25일과 2013년 6월 이집트 혁명 당시에도, 이집트군은 안전과 안정 그리고 나라의 단합과 국토를 보전해달라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함으로써 또 다른 의미의 승리적인 성과를 이루어 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몇 년간 이집트는 전 세계 우호국들과 협력하여 국군현대화를 추진 중이며, 군 현대화는 종합적 계획의 틀 안에서 진행 중이다. 이는 국경 및 지역적ㆍ배타적 경제구역 안보 수호 그리고 불법 이민에 대항하는 노력을 통해 중동지역의 안정도모와 국가보안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맥락에서, 한-이집트 양국의 모든 분야, 특히나 국방 분야의 관계발전을 위해 늘 진정성과 협력 의지를 보여주시는 대한민국과 대한민국국방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공동의 관심사를 추구하며 한-이집트 양국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희망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 그리고 안정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사진 촬영과 더불어 국군의 날을 기념하는 축하케이크 커팅식 등이 진행되며, 행사는 성료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사진 촬영과 더불어 국군의 날을 기념하는 축하케이크 커팅식 등이 진행되며, 행사는 성료 되었다. 사진/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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