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맞은 항공업계, 신규노선 확대하고 개편하는 등 '분주'
상태바
가을 맞은 항공업계, 신규노선 확대하고 개편하는 등 '분주'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9.27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취항, 노선 개편, 항공권 할인에 나서
일본항공은 2020년 하계 스케줄부터 도쿄-모스크바노선의 취항 공항을 도모데도보 국제공항에서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으로 변경한다. 사진/ 일본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여행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신규노선 취항과 개편에 나서는 한편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JAL그룹, 모스크바 취항 공항과 2019년 노선 편수 계획 일부 변경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일본항공은 2020년 하계 스케줄부터 도쿄-모스크바노선의 취항 공항을 도모데도보 국제공항에서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으로 변경한다. 또한 2019년도 노선 편수 계획의 일부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취항하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은 모스크바 시내에서 편리한 접근성과 환승의 편의성을 자랑하며, 2012년 이후 지속해서 유럽의 공항 서비스 퀄리티 어워드(ASQ)의 상위에 랭크되고 있는 공항으로, 2017년 일본항공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은 러시아의 최대 네트워크를 가진 아에로플로트항공(이하, SU)의 거점이기도 하다.

일본항공은 2020년 하계 스케줄 동안 셰레메티예보 공항 발착의 일부 노선에서 SU와코드쉐어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나리타 모스크바 노선을 오는 10월 27일부터 2020년 1월 13일까지,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주 4편에서 7편으로 증편하고 나리타-호찌민 노선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주 7편에서 4편으로, 나리타-자카르타 노선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주 7편에서 4편으로 감편한다.

싱가포르 여행 매력 선보이는 특별 캠페인 진행

싱가포르항공과 싱가포르관광청, 글로벌 유·아동 콘텐츠 브랜드 핑크퐁은 가을을 맞아 싱가포르 여행의 매력을 선보이는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항공과 싱가포르관광청, 글로벌 유·아동 콘텐츠 브랜드 핑크퐁은 가을을 맞아 싱가포르 여행의 매력을 선보이는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공동 캠페인은 ‘핑크퐁과 함께하는 싱싱 댄스 챌린지’와 싱가포르의 관광 명소 정보를 담은 패스포트를 제공하는 ‘싱가포르 패스포트 프로모션’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핑크퐁과 함께하는 싱싱 댄스 챌린지’는 네티즌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핑크퐁 아기상어’ 댄스 배틀에 직접 참여하고,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이벤트다.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실로소 비치, 멀라이언 파크 앞에서 펼쳐지는 ‘핑크퐁 아기상어 댄스배틀 in 싱가포르’ 편을 시청한 뒤, 영상 속 신나는 댄스를 따라 추는 모습을 촬영하여 본인의 SNS 계정에 4가지 해시태그(#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관광청 #싱싱댄스챌린지 #핑크퐁)와 함께 전체공개로 올리면 신청이 완료된다. 심사를 통해 가장 우수한 댄스 실력을 선보인 참여자에게는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과 5성급 호텔 숙박권(3명), 비행기 모형(10명), 스타벅스 커피 쿠폰(30명)을 선물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기간은 11월 10일까지이다.

젯스타, 서울-골드코스트 직항 노선 최초 취항

젯스타 그룹은 서울-골드코스트 직항 노선을 최초로 취항하고, 저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젯스타 그룹

젯스타 그룹은 서울-골드코스트 직항 노선을 최초로 취항하고, 저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단, 운항은 정부 및 관계 당국의 승인 여부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젯스타는 제주항공과 함께 편명 공유(코드쉐어) 협약을 체결,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이용해 서울-골드코스트 노선을 오는 12월 8일부터 주 3회 정기 운항할 계획이다.

젯스타는 또한 이번 론칭을 기념하여 서울-골드코스트 노선을 특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2019년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골드코스트 노선 편도 운임을 단 3만원에 판매한다.

제주항공 부산∙대구출발 가을 여행 프로모션

제주항공은 오는 10월4일까지 김해국제공항과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대한 할인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오는 10월4일까지 김해국제공항과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대한 할인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을 기준으로 오는 10월1일부터 탑승 가능한 편도 항공권을 ▲부산~가오슝 6만2800원 ▲부산~타이베이 6만7800원 ▲부산~스자좡 7만7800원 ▲부산~싱가포르 8만6400원 ▲부산~사이판 9만4900원 ▲부산~다낭 10만6400원 ▲부산~방콕 10만8400원 ▲부산~세부 13만6400원부터 판매한다.

대구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편도 항공권은 ▲베이징 5만7800원 ▲타이베이 8만2800원 ▲다낭 8만6400원 ▲세부 8만64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에어서울, 베트남 하노이 신규 취항

에어서울은 12월 16일부터 베트남 하노이에 매일 한 편씩 주 7회 스케줄로 신규 취항한다. 사진/ 에어서울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은 12월 16일부터 베트남 하노이에 매일 한 편씩 주 7회 스케줄로 신규 취항한다.

에어서울은 하노이 신규 취항을 맞아 26일 오후 3시부터 특가 프로모션을 한다. 유류세 및 공항세를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은 52,100원, 왕복 총액은 104,200원이다. 탑승 기간은 12월 16일부터 2020년 3월 28일까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오는 12월 16일 하노이와 나짱에 취항으로 기존의 다낭을 포함해 베트남 인기 도시 3개 노선을 운항하게 되면서 여행객들은 더욱 더 자유롭고 다채로운 여행 루트를 계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 노선 비중을 계속 축소해 동남아 등 중거리 중심으로 노선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