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철도·공항 이용객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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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철도·공항 이용객 최대 기록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9.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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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만 명 열차 이용, 공항 이용여객은 약 128만 명
코레일은 추석 연휴 기간(9.11.~9.15.) 동안 모두 261만 명이 열차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사진/ 코레일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추석 연휴 철도와 공항을 이용한 승객들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 추석 연휴 261만 명 수송

코레일은 추석 연휴 기간(9.11.~9.15.) 동안 모두 261만 명이 열차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기간 중 KTX는 131만 명(일평균 26만 명), 일반열차는 130만 명(일평균 26만 명)이 이용했다. 특히 연휴 시작 전날인 11일(수)에는 54만 명이 열차를 이용해 가장 많았다.

일평균 이용객은 52만 명으로 지난해 추석과 비교하면 11.5% 증가한 수치다. 강릉선 KTX가 하루 1만 9천 명으로 지난 추석 1만 6천 명보다 20.9% 늘었으며 KTX는 11.6%, 일반열차는 10.8% 증가했다.

코레일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KTX 90회와 일반열차 58회 증편을 포함해 평소보다 148회 늘어난 3,472회 열차를 운행했다.

명절 기간 역귀성, 역귀경과 빈 좌석이 많은 KTX를 대상으로 판매한 특별할인 상품은 총 2만 9천 명(일 평균 5천 8백명)이 이용했다.

전국 14개 공항 128만 5천명 이용

2019년 추석 연휴기간(9월11일~15일) 닷새 동안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 이용여객이 총 128만 5천명(국내선 103만 1천명, 국제선 25만 4천명)으로 집계됐다. 사진/ 한국공항공사

2019년 추석 연휴기간(9월11일~15일) 닷새 동안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 이용여객이 총 128만 5천명(국내선 103만 1천명, 국제선 25만 4천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여객은 일평균 전년대비 3.8% 증가하였으며 이중 국내선 이용여객은 6.5% 증가, 일본노선 감소 영향으로 국제선 이용여객은 5.9% 감소했다. 기간 중 가장 붐비는 날은 9월 15일로 27만 4천명이 공항을 이용하였고, 특히 제주공항은 9만 9천명으로 공항 이용여객 역대 2위를 기록하였다.

국제선 이용객은 일본노선 여객이 대폭 감소(△35.4%)하였으나 동남아시아 등 타 국가 국제선 여객이 상승(+11.4%)하여 국제선 감소폭을 상쇄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일본노선의 수요감소가 국내 제주노선 및 타 국가 국제선 여객 상승으로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공사는 대책기간 중 여객이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공항 여객접점 근무인력을 증원 배치하는 한편, 주차면 확충, 대중교통 이용 홍보, 포털 내 공항별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등 여객편의 증진대책을 강화하여 여객의 이용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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