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으로 나들이’ 서울시, 한가위 맞이 행사 진행
상태바
‘북촌으로 나들이’ 서울시, 한가위 맞이 행사 진행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9.13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편 빚기, 계동마님댁 민속놀이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한가위를 맞아 1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를 선보인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한가위를 맞아 1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를 선보인다.

북촌문화센터는 계동마님으로 불린 이규숙씨가 거주했던 연유로 계동마님댁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명절이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즐기던 우리네 풍속을 기억하며 ‘계동마님댁 한가위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보름달 한지 전등 만들기’, ‘송편 빚기’, ‘계동마님댁 민속놀이 대회’, ‘반달송편과 배숙 나눔’, ‘한가위 맞이 가야금 한 가락’ 등 모두가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 나눔, 공연 등이 펼쳐진다.

북촌문화센터 뒷마당에서는 널을 뛰고, 대청에서는 옹기종기 모여앉아 윷놀이와 공기놀이, 바둑도 둔다. 오후 3시부터는 대표 민속놀이인 투호로 방문객 대상 민속놀이 대회를 진행한다. 민속놀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북촌문화센터 방문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가위를 맞아 계동마님댁에서 준비한 추석의 대표 절식 반달송편과 배를 삶아 설탕물에 담근 배숙을 나누어 먹는다.

또한, 북촌문화센터와 도보 3분 거리의 북촌마을서재에서는 책이 가득한 ‘반송재’에서 따뜻한 배도라지차를 나눈다. 서늘해지는 가을을 맞아 감기에 좋은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만끽해보자.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추석맞이 가야금 독주회도 열린다. 고즈넉한 한옥 풍경과 우리 가락의 절묘한 궁합을 만끽할 수 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