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 관광청, ‘인도 로드쇼’ 서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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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관광청, ‘인도 로드쇼’ 서울 성료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9.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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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관광청 '아룬 스리바스타바 차관'이 말하는 인도 관광산업 소개와 전망”
인도 정부 관광청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B2B 미팅과 더불어 인도 로드쇼를 진행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인도 정부 관광청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B2B 미팅과 더불어 인도 로드쇼를 진행했다.

인도 로드쇼를 진행하기에 앞서 인도 정부 관광청은 현지 여행사 및 리조트 등 한국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비롯한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1대 1로 만나는 B2B 미팅을 진행하여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인도 로드쇼를 진행하기에 앞서 인도 정부 관광청은 현지 여행사 및 리조트 등 한국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비롯한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1대 1로 만나는 B2B 미팅을 진행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인도 로드쇼 행사에는 주한 인도 대사관의 조스 안트로 헬따 이등 서기관, 인도 정부 관광청 아룬 스리바스타바 차관, 인도 정부 관광청 파드미니 브라흐마 동아시아지역 총국 차장, 인도 정부 관광청 관계자 등을 비롯한 관광업계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인도 정부 관광청은 “한국 시장에서 인도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인도 관광의 현 상황과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로드쇼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주한 인도 대사관의 조스 안트로 헬따 이등 서기관(행정, 상무 & 문화담당)은 “인도는 다양한 관광 상품들이 많은 도시이다. 인도와 한국은 예전부터 굉장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었고, 두 나라 간의 차이 역시 많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인도에서 온 여러분들이 다양한 교류를 하며, 인도와 한국이 어떤 점에서 비슷하고, 또 어떤 점에서 다른지 살펴본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주한 인도 대사관의 조스 안트로 헬따 이등 서기관(행정, 상무 & 문화담당)은 “인도는 다양한 관광 상품들이 많은 도시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인도 관광 소개와 전망, 전자비자(e-visa) 신청 서비스는?

인도 정부 관광청 아룬 스리바스타바 차관은 “한국과 인도와의 우정이 시작된 것은 약 2,000년 전이었다. 인도의 16살 공주는 한국에 와서 김수로 왕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 가야국이라는 나라에 온 공주는 결혼한 이후에 이름을 ‘허황옥’이라고 바꾸었다. ‘김해’라는 곳이었는데 지금 이곳은 부산과 가까운 곳이다. 그래서 인도와 한국의 우정은 오랫동안 이어졌다고 말하고 싶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인도는 인류의 요람이며, 인류 언어의 발상지이며, ‘역사’의 어머니, ‘전설’의 조상이며, ‘전통’의 위대한 나라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가치 있고 유익한 자료들은 오직 인도에서 소중히 계승된다. 위대한 철학자 마크 트웨인의 말이다”라고 전하며, 인도 관광산업에 대한 소개와 전망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인도 정부 관광청 아룬 스리바스타바 차관은 “한국과 인도와의 우정이 시작된 것은 약 2,000년 전이었다”고 전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인도는 지난 몇 년간 매우 많은 관광객 발전을 이루어 왔다. WTTC(세계관광위원회)는 2018년 여행 및 관광 영향 및 성과 보고서에서 인도를 3위로 선정했다. 인도는 세계 관광 점유율의 1.2%를 차지하며, 인도의 세계 관광 수입은 2.1%이다. 이것은, 인도에 오는 여행자들이 더 많은 지출을 하고 있고, 인도는 이제 첫걸음을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국제 관광 수입이 다른 나라가 평균적으로는 7.5% 정도 성장을 하는데, 이에 비해 인도는 16.7%~19.1%까지 성장을 보여준다. 국내 및 국외 관광객들 역시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인도는 전국의 125개의 공항 중 18개가 국제공항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인도는 관광객의 편의를 동화하기 위해 전자비자(e-visa) 신청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는 169개 국가로 확장되었으며, 한국도 당연히 포함되어있다”며 강조하며 설명했다.

인도는 관광객의 편의를 동화하기 위해 전자비자(e-visa) 신청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사진은 인도 로드쇼. 사진/ 김지수 기자

전자비자(e-visa) 신청 서비스는 체류 기간 90일 여행 120일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첫 번째로 1회 입국에서 여러 번 입국이 가능해졌다. 두 번째로 연 3회만 발급 가능했던 규제가 폐지되었다. 세 번째로 전자비자 종류가 관광, 상용, 의료, 크루즈로 확장되었다. 네 번째로 28개의 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다섯 번째로 5개의 주요 항구(뭄바이, 코친, 고아, 첸나이, 망갈로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여섯 번째로 한국 국적 소지자에게는 도착 비자를 발급해준다.

또한, 여행객을 위한 정책들로 관광부는 2010년부터 안전하고 훌륭한 관광을 위해 관광과 여행산업에서 채택된 행동강령을 내렸다. 주 관광 경찰이 관광객의 안전과 보안을 위해 배치되었고, 무료 24시간 다국어로 제공되는 관광 전화 상담 서비스로 12개 언어지원(한국어 포함)을 한다.

국제 관광 수입이 다른 나라가 평균적으로는 7.5% 정도 성장을 하는데, 이에 비해 인도는 16.7%~19.1%까지 성장을 보여준다. 사진/ 김지수 기자

한편, 인도의 한국인 방문객 수는 지난 2016년 111,076명, 2017년 142,383명, 2018년 150,536명이 방문, 지난 3년간 지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의 전자비자를 통한 FTA는 지난 2016년 21,125명, 2017년 47,805명, 2018년 49,792명이 서비스를 받아 인도는 한국인에게 인기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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