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무더웠던 여름도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직장인들의 휴가철도 이미 끝이 났고, 초ㆍ중ㆍ고 청소년을 비롯해 대학생들까지 모두 학교로 돌아갔다. 또다시 시작되는 일상생활 속에 즐거움을 찾기를 바라고 있다면, 젊음의 거리, 홍대의 핫플레이스로 발길을 돌려보자.  

홍대에는 즐길 거리가 너무 많다. 거리를 돌아다니면 버스킹으로 흥겨운 음악이 흐르고, 레스토랑, 카페, 주점 등은 먹거리로 유혹하며, 줄지어 선 다양한 옷과 액세서리 숍은 아이 쇼핑객마저 즐겁게 해준다.

이 뿐만 아니라 유흥을 즐기기 위한 클럽도 홍대에는 많이 밀집되어있어 그야말로 젊음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데, 트래블바이크뉴스에서는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추억을 만들며 즐길 수 있는 홍대의 핫플레이스를 찾아보았다.

언제나 즐거움이 가득한 ‘트릭아이뮤지엄’

트릭아이뮤지엄의 ‘트릭아이’는 미술 전통 기법인 Trope-I’oeil에 기반한 3D 미술 작품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착시 체험관이다.  

트릭아이 이외에도 이곳에는 가상현실인 VR로 환상적이고 놀라운 경험을 체험하는 ‘VR 아케이드’, 성과 사랑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작품으로 즐길 수 있는 성인미술관 ‘러브뮤지엄’, 아름답고 다양한 테마의 얼음 조각들과 얼음 미끄럼틀로 365일 내내 겨울을 느낄 수 있는 얼음 체험관인 ‘아이스뮤지엄’이 있다.

또한, 가족, 친구, 커플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필수 코스 ‘캐리커쳐’, 사진이 유화로 완성되는 ‘유화체험’, 얼굴 그림 사진 라떼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버블티를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 ‘카페이스’ 등이 있다.

낮에는 아직 무더위가 가시지 않은 터라 아이스뮤지엄을 방문했다. 먼저 아이스뮤지엄의 입구에는 얼음으로 만들어진 ‘이글루’ 집이 눈에 띈다. 이글루 집안에는 책상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아이스 뮤지엄 내부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집 전체의 가구들이 얼음으로 만들어진 방이다. 침대, 의자, 책상, 피아노, 주방과 화장실까지 전부 얼음으로 만들어져 신비함을 준다.

트릭아이뮤지엄의 관계자는 “아이스뮤지엄은 어린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날씨가 무더웠던 지난여름에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인기를 끌었던 곳으로. 사계절 운영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로맨틱 감성을 친구ㆍ연인과 함께 ‘뷰티인사이드’

바쁜 하루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없었던 로맨틱 감성을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 ‘뷰티인사이드’이다. 

이곳은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된 공간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인생 최고의 로맨틱 순간을 경험할 수 있어 젊은 여성층에 눈길을 끌고 있으며,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꽃, 거울, 조명, 웨딩 커튼 등 다양한 오브제를 통한 입체적 공간을 구성했는데, 꽃, 거울 등은 독특한 색감을 극대화하여 촬영 및 감상하기 좋은 예쁜 전시 콘셉트로 기획 및 제작되었다.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조명 장비와 세트별 소품이 완비된 공간에서 만드는 나만의 특별한 사진첩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