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투어’와 함께 떠난 강원도 ‘횡성 더덕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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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투어’와 함께 떠난 강원도 ‘횡성 더덕 축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8.31 2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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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테마 관광 “횡성호에 어린 오색 빛 꿈길 여행”
주식회사 수요일 ‘시골투어’는 지난 30일 강원도 횡성에서 ‘횡성호에 어린 오색 빛 꿈길 여행’이라는 주제로 ‘생태 테마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주식회사 수요일 ‘시골투어’는 지난 30일 강원도 횡성에서 ‘횡성호에 어린 오색 빛 꿈길 여행’이라는 주제로 ‘생태 테마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의 일정에서는 매년 9월 강원도 횡성에서 열리는 더덕 축제를 방문하여 축제의 현장을 즐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웰빙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좋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횡성의 대표 먹거리인 한우와 음식궁합이 맞는 더덕을 축제로 즐겨보자.

이번 팸투어의 일정에서는 매년 9월 강원도 횡성에서 열리는 더덕 축제를 방문하여 축제의 현장을 즐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횡성 더덕 축제 마스코트. 사진/ 김지수 기자

강원도 ‘횡성’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것은 대부분의 사람은 ‘한우’를 떠올린다. 그만큼 횡성은 사람보다 소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한우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횡성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로는 ‘더덕’이 있다. 

전국 더덕 생산량의 약 20%를 생산하고 있는 횡성 더덕은 물 맑고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나 산더덕처럼 강한 향과 아삭한 식감을 갖고 있어 전국적으로 유명하게 되었다.

횡성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로는 ‘더덕’이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사진은 올해로 8회를 맞는 횡성 더덕 축제 안내 지도. 사진/ 김지수 기자

올해로 8회를 맞는 횡성 더덕 축제는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유동리 가족공원에서 8월 30일에 시작해 9월 1일까지 열린다. 축제에는 더덕 홍보관, 우수 전문 음식점, 향토 음식점을 운영하고 더덕 품평회를 열어 우수작을 전시한다.

축제의 중앙무대에서는 개막 축하 공연과 폐막 축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시민과 함께 오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락 프로그램에 참여해 승리하면 다양한 상품을 무료로 나누어준다.

축제의 중앙무대에서는 개막 축하 공연과 폐막 축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시민과 함께 오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중앙무대. 사진/ 김지수 기자

더덕 음식 먹거리 부스에서는 더덕 닭갈비, 더덕 쭈꾸미 등 더덕과 어울려 만들어진 음식을 판매하고 있으며, 부스 안에는 식탁이 마련되어 있어 자리에 앉아 먹을 수 있다. 더덕 이외에도 다른 부스에서는 감자떡, 메밀전, 전병, 한우 육전 등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하고 있다.

더덕 이외에도 다른 부스에서는 감자떡, 메밀전, 전병, 한우 육전 등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하고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중앙무대를 중심으로 우측으로는 야생화 꽃밭이 있는데, 이곳은 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좋은 자리이며, ‘당신의 뱃살은 안녕하십니까?’라는 문구와 함께 10대부터 60대 등 자신의 신체를 확인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시설이 마련되었다.

중앙무대를 중심으로 우측으로는 야생화 꽃밭이 있는데, 이곳은 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좋은 자리이다. 사진/ 김지수 기자

특히 더덕 축제에서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다. 더덕 요리 체험 부스에서는 더덕 튀김 시식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며, 동횡성농협 구이 터 근처에서는 뻥튀기를 무료로 나누어 주며, 자전거 패달을 돌려 전기를 만들어 솜사탕을 만드는 부스도 있다. 완성된 솜사탕은 무료로 먹을 수 있다.

더덕 축제에서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와 간식거리도 한편에 만들어져 있다. 튜브로 만들어진 놀이터, 기차, 바이킹, 풍선 터트리기, 족욕과 뗏목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 등이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꽈배기, 회오리 감자, 핫도그 등의 간식거리도 판매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와 간식거리도 한편에 만들어져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이 밖에도 횡성 더덕 축제에는 위험한 사고 예방과 안전한 축제를 진행하기 위해 횡성군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응급 의료지원 부스와 횡성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소방 안전과 응급 구호 부스가 있었으며, 임산부를 위한 수유실과 아기 쉼터 부스를 마련해 놨다.

횡성 더덕 축제에는 위험한 사고 예방과 안전한 축제를 진행하기 위해 횡성군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응급 의료지원 부스가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시골투어 팸투어 일행은 축제를 즐기며, 더덕 체험 부스에서 더덕 담금주를 만드는 체험 시간도 가졌다. 술병으로 쓰일 유리병에 손질된 더덕을 담아 술을 부으면 간단히 완성된다.

더덕 체험 부스의 관계자는 “만들어진 더덕 담금주는 6개월 이후부터 드실 수 있으며, 술만 부어서 한 번 더 더덕 담금주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시골투어 팸투어 일행은 축제를 즐기며, 더덕 체험 부스에서 더덕 담금주를 만드는 체험 시간도 가졌다. 사진/ 김지수 기자

한편, 더덕은 산에 나는 고기라고 불리기도 하고, 오래 자란 더덕은 산삼보다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좋은 약성을 지녔다. 더덕의 대표적인 성분은 사포닌과 이눌린으로 이 성분들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위의 기능에 도움을 준다. 또한, 면역력 증대와 호흡기 질환, 고혈압, 성인병 등에 아주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주식회사 수요일 시골투어 팸투어. 사진/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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