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삶이 깃든" 세종마을, 서촌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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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삶이 깃든" 세종마을, 서촌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3)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8.29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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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마을 먹거리 탐방, 소머리 국밥ㆍ피자ㆍ디저트까지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가을 나들이에 나서보자. 먹거리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면 세종마을(서촌)을 눈여겨보자. 사진은 세종마을 전경. 사진/ 김지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한낮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며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준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가을 나들이에 나서보자. 먹거리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면 세종마을(서촌)을 눈여겨보자.

서울시 종로구 세종마을은 주변 지역의 건물들과 비교하면 고층 건물이 없고, 골목길이 많아 마치 미로처럼 되어 있으며, 골목길에 들어서면 어디선가 한 번쯤 보았던 맛집들과 아기자기한 카페 등이 줄지어 서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

세종마을에 고층 건물이 없는 이유는 한옥마을 보존지역으로 고도제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김지수 기자

세종마을에 고층 건물이 없는 이유는 한옥마을 보존지역으로 고도제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고층 건물이 없고 나지막한 한옥이 들어찬 세종마을은 청와대가 가깝기 때문에 치안 또한 좋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더욱 매력적인 곳이다.

세종마을에 고층 건물이 없는 이유는 한옥마을 보존지역으로 고도제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고층 건물이 없고 나지막한 한옥이 들어찬 세종마을은 청와대가 가깝기 때문에 치안 또한 좋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더욱 매력적인 곳이다.

세종마을 먹거리, 소머리 국밥ㆍ피자ㆍ디저트까지

세종마을 먹거리, 소머리 국밥ㆍ피자ㆍ디저트까지. 사진은 통인시장. 사진/ 김지수 기자

세종마을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맛집들을 찾아 나섰다. 먼저 찾은 곳은 통인시장 주변의 '소머리 국밥집'이다.

이 국밥집은 통인시장의 골목길 한 쪽에 있었는데, 현수막이 크게 걸려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국밥은 따로국밥으로 주문해 먹어 보니, 뽀얗게 사골을 우린 국물이 깊은 맛을 내며, 고기도 많아 한 끼 식사로 맛과 양 모두를 만족시킨다.

먼저 찾은 곳은 통인시장 주변의 '소머리 국밥집'이다. 사진/ 김지수 기자

두 번째로 찾은 곳은 피자집이다. 이 피자집은 ‘세종대왕 나신 곳’이라는 큰길가의 비석에서 가까운 골목에 있다. 외관이 한옥으로 되어 있어서 ‘이게 정말 피자집인지?’ 의문이 생기는데, 막상 안으로 들어오니, 식당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식탁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피자를 주문했다. 특히 피자의 도우는 겉으로 보기에도 부풀기가 크게 올라와 먹음직스럽게 보였으며, 맛 또한 바삭해 피자의 토핑과 잘 어우러지는 맛이다. 피자의 토핑은 두부가 있어서 건강하고 담백한 맛을 내며, 치즈와 함께 조화를 이루는 맛이다.

외관이 한옥으로 되어 있어서 ‘이게 정말 피자집인지?’ 의문이 생기는데, 막상 안으로 들어오니, 식당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식탁이 마련되어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두 번째로 찾은 곳은 피자집이다. 이 피자집은 ‘세종대왕 나신 곳’이라는 큰길가의 비석에서 가까운 골목에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세 번째로 찾은 곳은 디저트를 파는 곳으로 피자집에서 그리 멀리 않은 곳에 있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감으로 만들어진 디저트로 예쁘게 모양을 잡은 감을 놋그릇에 올려놓아 보기에도 맛있어 보였다. 한입을 베물어 보니 감은 차갑게 얼려져 있어 시원한 느낌과 달곰함을 주며, 단팥과 함께 곁들어 먹으니, 더욱 달콤한 맛이다.

세 번째로 찾은 곳은 디저트를 파는 곳으로 피자집에서 그리 멀리 않은 곳에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한편, 세종마을은 이외에도 유명한 먹거리가 즐비하다. 이 마을에서 오래전부터 있었던 중화요릿집 ‘영화루’를 비롯해 최근 알게 모르게 생겨진 맛집이 점차 많이 늘어났으며, 이 맛집들은 TV 방송국의 전파를 타고 SNS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알려지며, 세종마을은 SNS의 성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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