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여름방학에 가볼 만한 '남자들을 위한 유럽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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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여름방학에 가볼 만한 '남자들을 위한 유럽 여행지'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8.16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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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이색적인 블라디보스토크 · 합리적인 비용의 여행지, 스페인
여름 기간 동안 떠나는 여행은 대학생들에게 색다른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꿈과 낭만을 선사하기도 한다. 사진/ 스페인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길고 길었던 여름도 그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특히 여름 기간 동안 대학생들에게 여행은 색다른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꿈과 낭만을 선사하기도 한다.

여름방학 기간 아직 여행을 떠나지 못한 여행자라면 유럽으로 떠나보자. 계획적인 유럽 여행 준비로 생각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남은 방학을 즐길 수 있다.

여름방학을 남겨둔 학생들을 위해 유럽의 문화와 적당한 비용으로도 즐길 수 있는 유럽 여행지를 트래블바이크뉴스에서 소개해본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이에 여름방학을 남겨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여행지를 소개해본다. 유럽의 문화를 만끽할 수 있으면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유럽 여행지를 트래블바이크뉴스를 통해 떠나보자. 

계속되는 무더위 “시원한 블라디보스토크로 간다”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에서도 가장 극동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최근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떠오르는 여행지이다. 사진/ 여행박사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에서도 가장 극동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최근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떠오르는 여행지이다. 실제로 블라디보스토크 곳곳마다 한국인 여성 여행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배틀트립, 짠내투어 등에 아름다운 유럽풍 아르바트 거리와 맛집 등 소개되며 SNS 여행 명소로 여성 여행자들에게 크게 사랑받고 있다.

배틀트립, 짠내투어 등에 아름다운 유럽풍 아르바트 거리와 맛집 등 소개되며 SNS 여행 명소로 여성 여행자들에게 크게 사랑받고 있다. 사진/ 하나투어

하지만 블라디보스토크는 남성 여행자,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함을 자랑한다. 이곳은 예로부터 군항으로 크게 알려져 있기 때문. 이 때문에 전쟁이나 무기와 관련된 여행지가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았다면 잠수함 박물관을 빼놓을 수 없다. 해군 요충지인 블라디보스토크를 상징하는 전쟁공원에 마련된 잠수함 박물과는 실제 세계2차대전에 사용된 잠수함을 보존해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해군 요충지인 블라디보스토크를 상징하는 전쟁공원에 마련된 잠수함 박물관은 실제 세계2차대전에 사용된 잠수함을 보존해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루스키섬 전쟁박물관은 거대한 구경의 함포는 물론, 과거부터 현재까지 소련군과 러시아군이 사용한 탱크와 장갑차 등을 전시하고 있는 야외 박물관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뿐만 아니라 루스키섬에서는 전쟁박물관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만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한 거대한 구경의 함포는 물론, 과거부터 현재까지 소련군과 러시아군이 사용한 탱크와 장갑차 등을 전시하고 있는 야외 박물관이다.

전쟁박물관에서는 직접 AK-47, AK-74와 같은 러시아 소총을 사격할 수 있는 사격장도 마련돼 있어 스릴 넘치는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유럽의 열정을 담은 “스페인이 제격”

유럽을 대표하는 여행지인 스페인은 유럽에서도 가장 다채로운 풍경과 기후를 자랑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사진/ 스페인 관광청

유럽을 대표하는 여행지인 스페인은 유럽에서도 가장 다채로운 풍경과 기후를 자랑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축구로 유명한 마드리드는 고원지대이며, 해발 600m 이상 되는 고지대가 많다.

더불어 지중해를 대표하는 여행지이다 보니 1년 내내 조광일수가 많고, 아름다운 해변도 스페인 지역 곳곳마다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스페인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관광대국이며, 관광수입은 세계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이다.

실제로 스페인은 물가가 높은 유럽에서도 낮은 물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스페인 관광청

하지만 이 정도로 스페인의 매력을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실제로 스페인은 물가가 높은 유럽에서도 낮은 물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쌀 1kg은 2000원 선, 쇠고기 등심 1kg 1만 6000원 선에 구매할 수 있어 오랜 기간 머무르는 것에도 여행비용에 부담감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이 밖에도 맥주 330mL 700원, 3성급 중급호텔도 8만 원 선에서 구매할 수 있어 대학생들의 가벼운 주머니 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지역마다 차이가 심해 마드리드 같은 지역에서는 2~3배의 가격을 받기도 한다.

스페인을 방문했다면 다양한 문화유적지를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현지 문화를 느껴보는 것이 좋다. 사진/ 스페인 관광청

스페인을 방문했다면 다양한 문화유적지를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현지 문화를 느껴보는 것이 좋다. 특히나 남성 여행자라면 스페인의 정열을 느낄 수 있는 플라멩코와 투우를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우선 투우는 스페인의 귀족들이 말을 타고 수소와 싸움을 벌인 데서 유래된 스포츠이다. 특히 스페인은 투우의 원조라고 불릴 만큼 그 인기가 대단하다. 특히 세계적인 투우사의 경우는 스페인 남부 출신이 많은 편이다.

스페인 안달루시아에는 투우뿐만 아니라 플라멩코도 있다. 춤과 노래 그리고 기타로 이뤄진 스페인 전통 민속 예술로 화려하고 격정적인 공연을 보며 유럽의 문화를 즐겨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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