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채현 기자]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인한 ‘보이콧 재팬’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일본 여행 대신 싱가포르 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맛있는 먹거리, 즐길 거리, 깨끗하고 치안이 좋은 싱가포르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라면 단연 매력적인 여행지다. 이 가운데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테마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영화 속 한 장면으로 빠져들어 시간을 보내기에 적격이다.
지난 4월 15일 유튜브 'arau 채널'에 업로드 된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갈까말까? 놀이기구 총정리 해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아시아권에서 일본 오사카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최초다.
전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운데 싱가포르의 어트랙션은 다소 작은편이다. 하지만 가격은 다소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6개 구역으로 나뉜다. <Madagascar>에서는 회전목마와 보트를 타고 영화 속 이야기를 볼 수 있는 'Madagascar : A creat Adventure'라는 2개의 어트랙션이 있다.
<Far Far Away> 구역에 있는 "Puss In Boots' Giant Journey"는 바구니를 타고 콩나무 위에 올라가서 영화 속 풍경을 볼 수 있다. 덩굴을 타고 올라갈때 매우 스릴 있으며, 직선코스는 천천히, 코너는 빠르게 돌아선다. 'Enchanted Airways'는 용 모양의 롤러코스터로 재미와 스릴을 모두 갖추고 있다.
<Jurassic Park>에서는 'Jurassic Park Rapids Adventure'는 공룡의 공격을 피해 열대우림을 탈출하는 어트랙션으로 인기가 많다. 특히 매우 높은 곳에서 떨어지므로 물이 많이 튀는데 이전에 우비를 입는 것이 좋다. 'Canopy Flyer'와 'Dino-Soarin'은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다.
<Ancient Egypt>는 고대 이집트의 황금기를 컨셉으로 꾸며져 있다. 'Treasure Hunters'는 길을 따라 지프차를 타고 가는 어린이용 놀이기구이며, 대기시간이 매우 길다. 'Revenge of mummy'도 인기가 높지만 실내가 굉장히 어두운 것이 단점이다.
<Sci-Fi City>에서는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2개의 어트랙션이 위치하고 있다. 'Battlestar Galactica'는 속도감과 스릴 만점의 대표적인 롤러코스터다. 대기시간 상당하므로,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오픈하자마자 바로 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 곳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어트랙션은 'Transformers The Ride'다. 영화 트랜스포머 주인공들과 함께 악당을 물리치고 도시를 구한다는 줄거리를 재현한 롤러코스터이며, 3D 안경을 쓰고 탑승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New York>은 뉴욕의 뒷골목을 재현한 곳으로 'Light', 'Sesame Street Spaghetti Space Chase'를 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