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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4대 미식국가, 직항로 논의 중인 ‘조지아’ 나도 가볼까

기사승인 2019.08.08  16: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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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탈린이 사랑한 ‘흐반치카라’ 와인, 조지아 고기만두 ‘낀깔리’로 유명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빠르면 연말, 조지아 직항로가 열릴 전망이다. 러시아와 터키 사이에 있는 작은 국가 ‘조지아’는 최근 우리나라 방문자 수가 부쩍 늘어난 곳이다.

4일 국토교통부와 외교부는 한국과 조지아 정부가 지난달 9일, 10일일 양일간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서 열린 항공회담에서 항공협정 가서명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연말이나 내년 초쯤 조지아 직항로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항공권 예약률을 보면 전년 대비 조지아 트빌리시가 236% 증가했다. 대국인 러시아와 터키의 여행자 수요를 넘어설 날도 머지않았다는 이야기이다. 참고로 우리나라 국민은 지난 2015년 6월부터 비자 없이도 연중 360일 동안 조지아에 체류할 수 있다.

항공협정은 직항로를 개시하는 첫 관문으로 협정이 정식 발효되려면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관계자들은 이르면 연말이나 내년 초쯤 조지아 직항로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면적이 한반도의 30% 수준으로 ‘물가 싼 스위스’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자연이 매우 아름답다. 사진/ 조지아관광청

조지아까지 비행기로 가려면 모스크바, 바르샤바, 이스탄불 등을 경유하는 불편함이 있다. 조지아는 대기 시간을 포함해 15시간 넘게 걸리는 머나먼 여행지이다. 그러나 직항이 개통되면 9시간대로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동유럽으로 분류되는 조지아는 옛 이름인 ‘그루지야’로 처음 우리에게 그 이름을 알렸다. 국토 면적이 한반도의 30% 수준으로 ‘물가 싼 스위스’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자연이 매우 아름답다.

아시아와 유럽의 길목, 코카서스 산맥에 국토를 걸치고 있는 조지아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섞인 나라다. 세계적으로 코카서스 3국이라 해서 여행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 중인 나라로 꼽힌다.

아시아와 유럽의 길목, 코카서스 산맥에 국토를 걸치고 있는 조지아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섞인 나라다. 사진/ 트립닷컴

수도 트빌리시는 유럽풍과 러시아풍의 건축물이 혼융된 이국적인 풍경으로 유명하며 살짝 북유럽 분위기도 난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흑해와 캅카스 산맥, 온화한 날씨, 풍부한 온천수는 일찌감치 소련 고위층이 이곳에 별장을 짓는 이유가 되어주었다.

트빌리시 어원은 ‘따뜻하다’이다. 1858년 완공한 유황온천인 설퍼 바스(Sulphur Baths)에서는 47°C의 미네랄워터가 매일 300만 리터씩 샘솟는다.

조지아의 종교는 조지아정교회이다. 수도 트빌리시(Tbilisi) 구시가지에 트빌리시 성 삼위일체 대성당이 자리 잡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 성을 닮은 나리칼라 요새는 4세기 유적이지만 해를 거듭하면서 조금씩 증축해 지금에 이르렀다.

수천 년을 이어 내려오는 전통방식으로 만든 와인과 조지아 현지 음식. 사진/ 조지아관광청

이웃나라 아르메니아가 브랜디로 유명하다면 조지아는 와인 발상지로 이름 높다. 조지아가 처음 와인을 생산한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8000년 전. 조지아는 인류 최초로 포도나무를 재배하고 포도주를 만들어 마신 나라로 인정받고 있다.

수천 년을 이어 내려오는 전통방식으로 만든 와인과 조지아 현지 음식의 조화는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 중요한 이유로 꼽힌다. 조지아를 방문한다면 스탈린이 사랑한 흐반치카라(Khvanchkara) 와인과 조지아 고기만두 ‘낀깔리’는 꼭 맛보도록 하자.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저작권자 © 트레블바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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