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전환’ 제주항공, 중국 신규 취항 중심 노선 다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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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전환’ 제주항공, 중국 신규 취항 중심 노선 다변화한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8.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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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증가로 인한 경쟁심화, 여행수요 증가세 둔화 등 부진 요인
제주항공은 2019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130억과 영업손실 274억, 당기순손실 295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2019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130억과 영업손실 274억, 당기순손실 295억을 기록해 8월6일 이 같은 내용의 올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7058억, 영업이익 295억, 당기순이익 126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3% 늘어난 상반기 매출액은 창립이후 처음으로 7000억을 넘어서며 매출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공급증가로 인한 경쟁심화, 여행수요 증가세 둔화 등 업황 부진과 환율 등 거시경제(매크로) 변수 악화가 겹치면서 2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274억, -295억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제주항공은 하반기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게 위해 ▲중국 신규취항 중심의 노선 다변화 ▲신규서비스를 통한 부가매출 확대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제주항공과 ‘남도의 매력’ 곳곳에 알린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광주와 전남∙전북 등 호남권 소재 대학생과 유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산업 마케팅 실무를 경험하며 호남지역의 여행 매력물을 전세계에 알리는 대학생 서포터즈 ‘조이버(Joyber)’를 모집한다.

‘조이버’는 제주항공 마케팅담당자와 함께 국내·외 항공산업 동향과 여행 트렌드 분석을 기초로 브랜드 홍보와 노선 활성화를 위한 영상 콘텐츠 기획과 제작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호남지역 조이버 오는 8월15일까지 모집하며 ▲제주항공 대학생 홍보대사 ‘조이버’ 홍보 영상물이나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항공 국제선 홍보 영상물을 제작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올린 후 해당 URL을 지원서에 적어 넣으면 된다.

유학생은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하며, 조이버 지원을 위한 영상물은 모국어로 제작해도 된다.

오는 8월19일 서류 심사 합격자를 발표하며, 오는 8월21일 면접 후 8월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조이버로 선발되면 국제선과 국내선 왕복항공권 각 1매와 활동비를 지급한다. 또한 최우수 활동자에게는 추가항공권과 제주항공 입사를 지원하면 서류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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