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싱가포르 순항…1개월 탑승률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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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싱가포르 순항…1개월 탑승률 84%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8.05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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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겨냥 마케팅으로 초반 승부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부산~싱가포르 노선 취항 첫 달 84%의 평균 탑승률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부산~싱가포르 노선 취항 첫 달 84%의 평균 탑승률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노선 중 가장 거리가 긴 노선으로 비행거리 4700km, 운항시간은 약 6시간 정도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7월4일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주4회(한국 출발 기준 화∙목∙토∙일요일) 운항을 시작해 8월4일까지 모두 36편을 운항하며 5270명을 태워, 84%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부산기점 국제선 전체 탑승률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고, 취항 초기 상대적으로 노선 인지도가 낮은 점을 감안할 때 취항 첫 달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제주항공은 평가했다.

제주항공은 취항 초기 20~30대 여성 여행자를 겨냥해 현지 호텔과 여행 체험 프로그램 등과 제휴를 확대하며 노선 알리기에 집중해 왔다.

제주항공은 싱가포르 노선 취항과 함께 서비스를 시작한 앞뒤와 좌우 좌석 간격을 넓힌 프리미엄 서비스인 ‘뉴 클래스(New Class)’를 앞세워 비즈니스 수요 확대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취항 첫 달 예약센터나 여행사에서만 예매가 가능했던 ‘뉴 클래스’ 서비스는 지나나 8월1일부터 온라인에서도 예매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뉴 클래스’는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반영하고,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경험 요소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항공이 새롭게 시작한 좌석 서비스다.

대한항공, 임직원 가족 대상 훈련센터 수영장 개방

대한항공이 여름철을 맞아 자사 임직원 가족 대상으로 강서구 공항동 소재 훈련센터 수영장을 개방했다.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여름철을 맞아 자사 임직원 가족 대상으로 강서구 공항동 소재 훈련센터 수영장을 개방했다.

2003년 개관한 대한항공 훈련센터 수영장은 평소 객실 승무원의 수상안전 훈련을 위해 사용 중이며, 올해 초부터는 직원들에게도 일부 시간 개방 운영 중이다. 2017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임직원 가족들의 여름맞이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사전 접수 당시 총 490여 가족, 2,0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이번 수영장 개방은, 8월 첫 주(3일,4일)와둘째 주(10일,11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슬라이드, 보트 등 물놀이 기구와 간식을 제공하는 것을 물론, 하루 두 차례 어린이 특별 수영 강습도 진행한다.

비엣젯항공, 지난 6개월 간 세전 이익 16% 증가

비엣젯항공은 올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22% 오른 20조 1,480억 동(약 1조 448억원)의 항공 운송 수익을 기록했다. 사진/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은 올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22% 오른 20조 1,480억 동(약 1조 448억원)의 항공 운송 수익을 기록했다.

세전 이익은 약 1조 5,630억 동(약 8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 항공 운송을 포함해 항공기 거래 등의 성과를 포함한 전체 총수익은 약 26조 3천억 동(약 1조 3,640억원)을기록하며 24% 성장을 이루었고, 총 세전 이익은 2조 4천억 동(약 1,2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1% 올랐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6개월동안 베트남 국적의 항공사들의 전체 운항 수의 45%에 달하는 68,821편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1,350만명의 승객들을 수송했다. 비엣젯항공은 올 상반기 베트남 항공시장에서 44%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국적기인 베트남항공은 3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비엣젯항공의 상반기 수송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약 163억 유상여객킬로미터(RPK, 승객수*비행거리)를 기록했고, 이 외에도 평균 좌석이용률은 88%였으며 기술안정성은 99.64%, 정시율(OTP)은 81.5%로 나타났다.

비엣젯항공은 올 상반기에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중국에 이르는 국제선 6개 노선과 3개 국내선으로 총 9개의 신규 노선을 개설했다. 이로써 현재 78개의 국제선과 42개의 국내선으로 총 120개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특히 국제 시장에서 성과가 두드러지는데, 약 4백만명에 이르는 국제선 이용객을 수송했으며 국제선 수익은 전체 수익의 54%를 차지하며 국내선 수익을 앞질렀다. 국제선 확대로 인해 부가서비스 및 화물 운송으로 인한 수익 또한 약 5조 5천억 동 (약 2,852억원)으로 전체 수익의 27%를 차지하며 지난해 21%보다 늘었다.

비엣젯항공의 자기자본은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15조 6천억 동(약 8,102억원)이며 자산총액은 44조 5천억 동(약 2조 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하였으며 그 중 49%에 달하는 21조 9천억 동(약 1조 1,318억원)은 장기자산이다. 부채비율은 64%에서 50%로 작년보다 개선되었다. 지난 4월에 열린 주주총회에는 2018년 배당률도 55%로 책정하며 작년 50%보다 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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