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가 곧 체험학습장 ‘여름방학 생태관광 7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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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가 곧 체험학습장 ‘여름방학 생태관광 7선’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9.08.02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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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야영 체험, 별자리 관찰, 습지체험··· 교육과 피서는 다르지 않다
이번 여름, 피서도 되고 학습도 되는 생태관광지를 주목해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사랑하는 자녀들과 여름방학 피서여행을 떠날 생각이라면 피서도 되고 학습도 되는 생태관광지를 주목해보자.

지난 30일, 환경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국립공원 야영장, 생태 탐방원, 생태관광지역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생태관광 7선’을 선정했다.

소백산 남천야영장 ‘천연림과 함께하는 남천계곡’

소백산 남천야영장은 ‘천연림과 함께하는 남천계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확인시킨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소백산 남천야영장은 수서생물 이야기, 트래킹 등 ‘천연림과 함께하는 남천계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확인시킨다. 토요일에는 심야영화를 상영한다. 남천 야영장 인근에는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온달 문화관광지,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가 자리 잡고 있다.

덕유산 덕유대 야영장 ‘별이 빛나는 밤에’

덕유산 덕유대 야영장에서는 가족단위 야영객을 위해 야간 별자리를 체험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를 운영한다. 야영장 인근에는 무주 반디별 천문과학관과 머루와인동굴이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무주 먹거리로 머루소스 탕수육이 뜨고 있다.

한려해상 생태탐방원 ‘만지도 탐방’

만지도라는 이름은 다른 섬에 비해 비교적 늦게 사람이 입도한 섬이라는 데서 유래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려해상생태탐방원에서는 ‘만지도로 떠나는 국립공원 명품여행’을 운영한다. 만지도라는 이름은 다른 섬에 비해 비교적 늦게 사람이 입도한 섬이라는 데서 유래했다.

만지도에서는 한려해상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해변 풍란향기길 걷기, 만지도와 연대도를 잇는 출렁다리, 몽돌 해변 바다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신선한 해산물과 전복라면을 맛볼 수 있다.

평창 어름치마을 동강래프팅과 동굴 탐사

동강 유역에 자리 잡은 평창 어름치마을에서는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동강래프팅 체험을 실시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동강 유역에 자리 잡은 평창 어름치마을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동강래프팅 체험을 실시한다. 여기에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탐사형 동굴인 백룡동굴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옛길 칠족령 도보여행까지 흥미진진한 강원도여행으로 만들어보자.

영양 밤하늘·반딧불이 공원 ‘별보기 체험’

오지마을인 영양 밤하늘·반딧불이 공원에서는 밤하늘 그대로 별보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별자리 영상 관람 및 천체 망원경 별보기, 반딧불이 체험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간에는 생태공원사업소 인근 수하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토종 민물가재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창녕 우포늪 생태체험, 따오기 복원센터 탐방

창녕 우포늪생태체험장에서는 ‘우포늪 고기잡이 배타기 체험’을 진행 중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습지보호지역 및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창녕 우포늪생태체험장에서는 ‘우포늪 고기잡이 배타기 체험’을 진행 중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에 해당하는 따오기 복원센터 관람을 통해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학습할 수 있다. 예약을 통해 우포생태촌유스호스텔도 이용할 수 있다.

제주 동백동산, 서귀포 효돈천과 하례리 ‘시골여름방학’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제주 선흘1리 제주 동백동산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선흘 돌담길 걷기, 야간물놀이와 서우봉 일몰산책을 즐길 수 있다.

서귀포시 효돈천과 하례리 마을에서는 마을해설사와 동행하는 마을여행 및 효돈천 탐방, 고살리 숲길 걷기, 감귤점빵 등 토속음식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제주의 문화와 주민의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전국 22개 국립공원사무소, 26개 생태관광지역에서 다채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진은 덕유대.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 외에도 전국 22개 국립공원사무소, 26개 생태관광지역에서 다채로운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국립공원 야영장, 생태탐방원 예약은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에서, 생태관광지역은 시군 및 지역별 생태관광협의체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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