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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팔아서 돈 벌었지” 일본에서 봉변당한 한국 여행객

기사승인 2019.08.01  16: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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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를 매춘부로 표현...일본 중고생에게선 한류 바람

지난 주말부터 ‘일본에서 한국인한테 욕하는 일본인 아줌마’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중심으로 나돌기 시작했다. 사진/ 페이스북 '코디하자' 영상 캡처

[트래블바이크뉴스=이혜진 기자]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 여성이 일본인 중년여성으로부터 “나가라”라는 고성을 들으며 봉변을 당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다. 이 일본인 여성은 특히 위안부를 “몸 팔아 돈 벌었다”는 식으로 표현했는데 인터넷에서는 ‘이래도 일본 여행 가야하나’라는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영상은 지난 주말부터 ‘일본에서 한국인한테 욕하는 일본인 아줌마’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중심으로 나돌기 시작했다.

26초짜리 영상을 보면 알록달록한 붉은색 계열의 옷을 입고 검은색 안경을 쓴 일본인 중년 여성이 대낮 길거리에서 한국인 여성에게 다가와 어눌한 한국어로 소리를 지른다.

해당 영상에서 일본인 여성은 “당신이 몸을 팔아서 돈을 얻은 것이지”라며 위안부를 매춘부라고 비하한다. 이에 한 네티즌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진짜 미친거 아니냐'는 글을 남겼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일본인 여성은 “여기 일본이니까, 한국 사람이 필요 없으니까 나가라”라고 소리친다. 이어 “당신이 몸을 팔아서 돈을 얻은 것이지”라며 위안부를 매춘부라고 비하하기도 한다.

한국인 여성은 영어로 ‘내일 일본을 떠난다’고 밝혔지만 일본인 여성은 막무가내로 고함을 지른다. 참다못한 한국인 여성은 급기야 한국어로 욕설을 내뱉으며 “나 몸 안 팔아. 가라고”라며 항의한다.

영상이 구체적으로 언제 어디에서 어떤 상황에서 촬영된 것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의 수출규제 도발 이후 촬영됐는지도 불분명하다.

네티즌들은 영상이 언제 촬영됐든 일본인 중년여성이 한국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한국인 여행객에게 토해냈다는 사실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거를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일부 혐한 세력의 억지 주장에 휩쓸려 애꿎은 일반인들에게 증오심을 표출했다는 점을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

최근 한일 관계 악화에도 일본 중고생들 사이에서는 다시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한국인이 되고 싶어'라는 뜻의 일본어인 '韓國人になりたい;를 해시태그로 넣기도 한다. 사진/ 트위터 캡처

한편 한일 갈등이 극으로 치닫는 요즘, 일본 10대 사이에서 핫한 문장이 있어 화제다. 문장은 바로 ‘韓國人になりたい。(한국인이 되고 싶어.)’ 

1일 현재에 포털사이트 구글에 ‘韓國人になりたい’를 검색하면 무려 9백만 개가 넘는 게시물이 등장한다. ‘한국인이 되고 싶어’라고 한글로 쓰인 문구는 약 8백만 건. 

한국 여행을 하는 일본 젊은층도 늘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일본인은 292만1360명으로 지난 2015년(183만명)보다 60%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10대 이하는 2.5배, 20대는 2배 늘었다

이혜진 기자 travel-bike@naver.com

<저작권자 © 트레블바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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