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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부산김밥달인 김밥..이게 맛있을까? 특급맛의 비밀

기사승인 2019.08.04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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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갓 소금물과 오징어 기름 입힌 밥이 핵심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부산김밥달인이 지극히 평범한 재료로 만든 김밥이 특급 맛을 낼 수 있는 비결을 ‘생활의달인’에서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 ‘생활의달인’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에 위치한 맛집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부산김밥달인 부부(남편73세/아내68세)를 찾았다.

김밥 차제에 들어가는 재료는 지극히 평범하다. 그러나 맛을 보면 중독된다.

‘생활의달인’에 소개될 만큼의 메뉴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평범하다. 부산김밥달인의 김밥을 먹은 손님들은 “별 거 없는 것 같은데 먹으면 엄지를 든다” “먹는 순간 입에 맛이 퍼지면서 동공이 확장된다” “한 번 먹으면 일주일 내내 먹을 때도 있다”고 호평했고, SNS에서는 “해운대 여행 오면 꼭 챙겨서 먹어야 한다”고 맛집 김밥을 인정했다.

부산김밥달인 부부는 “내세울 만한 음식이 아닌데..”라며 겸손한 자세로 ‘생활의달인’ 촬영을 허락했다. 달인 부부 중 아내는 “우리 김밥의 핵심은 밥이다. 다른 김밥집과 다른 점은 밥에 들어가는 소금과 기름”이라고 밝혔다.

부산김밥달인 비법 중 하나인 오징어 기름. 사진/ SBS '생활의달인'

달인은 먼저 쑥갓과 소금을 함께 볶았다. 부피가 완전히 줄어들 때까지 쑥갓을 볶고 소금을 다량 투하해 한 시간 정도 더 볶는다. 여기에 물을 부어 볶아낸 쑥갓의 찌꺼기를 거르고 제거한다. 일식을 공부한 적 없는 달인은 일식과 비슷한 방식을 스스로 터득해 비법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또 있다. 밥을 지을 때 특별한 기름을 넣었다. 기름에는 역시 특별한 비법이 숨어 있었다. 일반 참기름이 아니다. 오징어에 대파와 잔멸치를 넣고 쪄 구수한 향을 낸다. 오래 끓인 뒤 오징어와 기름을 만든다.

부산김밥달인. 사진/ SBS '생활의달인'

잠행단 임홍식 셰프는 기름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했던 오징어 순대 모양의 ‘오징어 김밥(?)’을 맛보면서 “이것도 메뉴로 올려 판매해도 되겠다”고 했지만, 부산김밥달인은 “판매하기에는 양이 너무 적다. 우리 가족끼리 먹는다”며 웃었다.

쑥갓 소금물과 오징어 기름이 섞인 밥에 평범한 재료를 넣어 만든 부산김밥의 달인은 특급 맛을 냈다. 부산김밥달인은 “누구에게 배운 것도 아니고, 머리가 좋아 터득한 것도 아니다. 맛있는 김밥을 만들기 위해 많이 하다 보니 이런 레시피를 개발하게 됐다”며 겸손했다.

김태형 기자 travel-bike@naver.com

<저작권자 © 트레블바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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