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달 착륙 50주년 기념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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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달 착륙 50주년 기념 여행을 떠나보자!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7.19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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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연상시키는 숙소 1박당 11달러에 제공
평소 우주여행을 꿈꿨다면, 아폴로 11호를 본뜬 우주선 숙소에 머물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사진/ 에어비앤비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달 탐사선 아폴로 11호가 지금으로부터 반세기 전인 1969년 7월 20일 달 착륙에 성공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달과 관련된 숙소를 가진 5명의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8월부터 11월까지 특정 날짜에 한해 1박당 11달러(수수료 및 세금 별도)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약은 7월 20일 저녁 9시에서 10시(한국 시간 기준) 사이부터 가능하다.

우주선을 본뜬 숙소부터 UFO까지, 이 숙소들에 묵는다면 마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가 된 기분이 들 것이다. 색다른 여행을 준비한다면, 에어비앤비의 이색적인 숙소들로 우주여행을 떠나보자.

아폴로 11호를 닮은 우주선 숙소(뉴질랜드, 푸카키)

평소 우주여행을 꿈꿨다면, 아폴로 11호를 본뜬 우주선 숙소에 머물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호스트 피터가 처음부터 끝까지 손수 지은, 우주선 캡슐 모양의 이 숙소 안에는 필요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밤이면 창문 아래 놓인 침대에 누워 별을 올려다보며 우주를 나는 상상을 하며, 마치 우주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기에도 최적이며, 낮에는 근처의 마운트 쿡(Mount Cook)으로 하이킹을 다녀올 수도 있다. 투숙 가능일은 2019년 9월 13일부터 15일, 27일부터 29일이다.

별을 바라볼 수 있는 오프그리드 하우스(미국, 캘리포니아)

예술과 과학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이 숙소는 마치 은하계로 통하는 비밀의 통로 같은 느낌이다. 한적한 곳에 위치해 사생활이 완벽히 보장되는 이곳은 태양광 발전 조명 시설이 스타일 넘치는 숙소까지 가는 진입로를 밝혀준다. 침실은 천문대를 겸하고 있어 유성우를 관찰하기에 제격이므로,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면 눈에 별을 가득 새길 수 있을 것이다. 투숙 가능일은 2019년 8월 9일부터 11일, 16일부터 18일이다.

UFO형태의 새햐얀 숙소(영국, 레드버스)

하늘을 나는 이것은 새도 비행기도 아닌, 바로 UFO! 외계인이 우주를 어떻게 여행하는지 궁금하다면 UFO를 본뜬 새하얀 숙소에 묵어보자. 사진/ 에어비앤비

하늘을 나는 이것은 새도 비행기도 아닌, 바로 UFO! 외계인이 우주를 어떻게 여행하는지 궁금하다면 UFO를 본뜬 새하얀 숙소에 묵어보자. 침대, 식사 공간은 물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추억의 고전 게임도 구비되어 있다. 숙소에서 나올 때는 외계인이 지구의 발을 처음 닿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 곳에서의 숙박은 말 그대로 '우주적'인 경험이 될 것이다. 투숙 가능일은 2019년 9월 27일부터 29일, 10월 4일부터 6일이다.

달나라 우주기지로의 여행같은 조슈아 숙소(미국, 캘리포니아)

일상으로부터 탈출하여 조용한 휴가를 즐기고픈 사람이라면 달 위의 우주기지 같은 이 숙소가 안성맞춤이다.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 보며 헬스장, 해먹, 화덕, 그릴 등 고급스러운 편의시설을 맘껏 즐겨보자. 휴식은 물론, 새로운 탐험에도 제격인 이 숙소에서 일생일대의 모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전력을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자가발전하고 있어 환경친화적이다. 투숙 가능일은 2019년 8월 16일부터 18일, 9월 6일부터 8일이다.

숨이 멎을 듯한 하이랜드의 경관을 자랑하는 독특한 비행선 숙소(영국, 스코틀랜드)

그림처럼 아름다운 섬에 위치한 우주선 모양의 이 숙소는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과도 같다. 환경친화적으로 설계된 이곳은 조용한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사진/ 에어비앤비

그림처럼 아름다운 섬에 위치한 우주선 모양의 이 숙소는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과도 같다. 환경친화적으로 설계된 이곳은 조용한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에스프레소 머신부터 실내 벽난로까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데크에서 폭신한 담요를 덮고 밤하늘의 북두칠성이나 오리온자리를 보고 있으면, 마치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 있는 듯한 느낌에 빠질 수 있다. 투숙 가능일은 2019년 10월 24일부터 26일, 11월 21일부터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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