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에미레이트 항공, 숙박 특가 프로모션 진행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미레이트 항공은 아랍에미리트(UAE) 내 글로벌 호텔 체인과의 제휴를 통해 오는 9월 30일까지 숙박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에는 아코르(Accor), 아르마니 호텔 두바이(Armani Hotel Dubai), 에마르 호스피탈리티 그룹(Emaar Hospitality Group), 메리어트(Marriott) 등 총 4개 업체가 포함되며,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하여 두바이를 경유하거나 여행하는 승객들은 아랍에미리트(UAE) 전역에 위치한 해당 체인의 모든 호텔에 체크인 시 항공권을 제시하면 숙박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양한 가격대 및 브랜드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호텔 그룹 아코르(Accor)와 메리어트(Marriott)는 투숙객 대상 각각 최대 30%, 25%의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The Burj Khalifa)에서 총 11개 층을 차지하고 있는 아르마니 호텔 두바이(Armani Hotel Dubai)는 최대 35%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외에도, 어드레스 호텔 & 리조트(Address Hotels & Resorts), 로브 호텔(Rove Hotels) 등을 비롯한 고급 호텔을 보유한 에마르 호스피탈리티 그룹(Emaar Hospitality Group)은 최대 35%의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특히, 어드레스 다운타운, 어드레스 불러바드, 어드레스 두바이 몰 및 팰리스 다운타운 호텔 투숙객은 두바이 아쿠아리움, 언더워터 동물원, VR 파크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비엣젯항공, 17일부터 부산~나트랑 노선 신규 취항

비엣젯항공은 17일부터 부산~나트랑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이는 부산에서 나트랑으로 가는 첫 정규 직항이자 비엣젯항공의 한국-베트남 간 9번째 노선이다. 이를 기념해 첫 항공편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비엣젯항공 기념품이 깜짝 증정되었다.

비엣젯항공의 부산~나트랑 노선은 17일부터 주 4회(월, 수, 토, 일) 왕복으로 운행된다. 비행 시간은 편도 기준 4시간 40분이 소요되며, 부산에서 오전 8시 5분에 출발해 나트랑에 오전 10시 45분에 도착하고, 나트랑에서 오후 11시 50분에 출발해 부산에 익일 오전 6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 일상 속 특별한 휴가 선물

티웨이항공이 여름 휴가철에도 떠나지 못하는 이들에게 일상 속 특별한 휴가 선물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배달의 티웨이’ 이벤트의 시즌 2 <여름휴가 ‘못 떠나는’ 특집>을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업무 특성이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여름휴가를 쉽게 떠나지 못하는 가족, 동료, 친구의 사연을 접수받아 티웨이항공이 열대과일을 선물해주는 형식으로 기획됐다.

지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처음 실시한 ‘배달의 티웨이’는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있어 함께하지 못하는 자녀들을 대신해 감사함을 담아 카네이션과 케이크를 선물하며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은 18일(목)부터 26일(금)까지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가족, 동료, 친구에게 여름휴가 대신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접수받는다. 이 중 5명의 신청자 사연을 선발해 열대과일 바구니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실제 서프라이즈 선물 전달의 모습을 담은 감동 영상을 오는 31일(수) SNS를 통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