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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가지 못할 곳은 없다 ‘사모아 자유여행’ 올 9월 안에 다녀와야

기사승인 2019.08.02  11: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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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 최후의 낙원, 남태평양의 파라다이스 사모아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지상 최후의 낙원으로 불리는 사모아. 남태평양의 파라다이스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사모아지만 직항편이 없어 타 도시를 경유해야 방문 가능하다.

사모아를 가려면 피지나 뉴질랜드를 거쳐야 하는데 인천-난디(피지) 직항 운영이 10월 1일부터 중단된다는 소식이다. 이제는 ‘한정판 여행지’가 될 ‘피지 경유 사모아 여행’. 하루 빨리 실행하는 게 답이다.

의외로 가성비 높은 여행지

유러피안들은 사모아에 장기간 체류하며 다이빙을 즐긴다. 이들의 주요 교통수단은 자전거. 사진/ 사모아관광청

사모아는 남태평양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는 나라로 꼽힌다. 사모아는 체류 비용 면에서 피지, 바누아투 등 주변 국가보다 저렴하다. 프랑스령인 타히티, 뉴칼레도니아에 비하면 10분의 1 수준에 이른다.

조금 더 가성비 높은 여행으로 만들려면 사모아 전통 가옥 ‘팔레’를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숙박에 조식, 석식을 포함해 하루 9만원이면 충분하다. 실제로 유러피안들은 사모아에 장기간 체류하며 다이빙을 즐긴다. 이들의 주요 교통수단은 자전거.

9월초 축제기간을 노려라

사모아 최고의 지성과 미모, 춤 실력을 갖춘 미스 사모아를 선발하는 대회가 축제 기간에 열린다. 사진/ 사모아관광청

사모아에서 가장 큰 국가행사인 ‘테우일라’ 축제가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사모아의 수도 아피아에서 열린다. 이 기간에 사모아를 방문하면 폴리네시안 문화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미인선발대회. 사모아 최고의 지성과 미모, 춤 실력을 갖춘 미스 사모아를 선발하는 대회로 화려한 불쇼와 춤사위가 함께해 여행객의 흥을 돋운다.

사모아는 문신의 기원지이기도 하다. 남자의 경우 허리부터 무릎까지 빼곡히 문신으로 채우기도 하는데 테우일라 축제기간, 현지인의 문신 시연을 볼 수 있다.

사모아를 찾았다면 전통요리 우무(Umu)는 꼭 맛보길 바란다. 우무는 음식 이름이 아닌 전통 조리 방식을 말한다. 잘 달군 돌에 바나나, 생선, 고기 등을 올리고 바나나 잎으로 덮은 후 2시간 가까이 두면 먹기 좋게 익는다. 일종의 야외 바비큐인 셈.

섬 전체가 하나의 식물원

남태평양에서 가장 큰 해구인 토수아. 사모아를 대표하는 경관이다. 사진/ 사모아관광청

사모아는 10개의 섬으로 이루어졌지만, 국민 대부분은 수도 아피아가 있는 우폴루(Upolu) 섬과 남태평양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사바이(Savaii)에 거주한다.

우폴루 섬은 섬 자체가 하나의 식물원이라 해도 좋을 만큼 꽃과 풀이 무성하다. 과거 독일에서 지배할 당시 도로를 깔아 도로 사정도 훌륭하고 교통 연결망이 잘 갖춰져 있어 자유여행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우폴루는 에메랄드 빛 바다, 연중 온화한 기후, 숱한 관광명소, 다양한 가격대의 숙소가 장기체류자부터 단기 자유여행자, 둘만의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허니무너까지 만족시키는 곳이다.

남태평양에서 가장 큰 해구인 토수아(To Sua)부터 세계 7개 해변인 랄로마누(Lalomanu) 비치까지 사모아는 볼거리로 가득 차 있다.

몸무게 많이 나가면 항공료 더 받아

사모아의 국적기인 사모아 항공은 설립 초기부터 승객의 체중에 따라 항공료를 받는 ‘중량제 항공료’를 도입했다. 사진/ 사모아관광청

사모아 하면 독립국 사모아(서사모아)를 일컫는다. 북동쪽 미국령 사모아와는 비행기로 30분 거리이다. 하지만 두 나라 사이의 시차는 무려 24시간이나 된다. 두 나라 사이에 날짜변경선이 지나가기 때문이다. 이에 시간여행을 즐기기 위해 해가 바뀌는 12월 31일과 생일에 사모아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또 하나 재밌는 것은 사모아의 국적기인 사모아항공은 설립 초기부터 승객의 체중에 따라 항공료를 받는 ‘중량제 항공료’를 도입했다. 몸무게에 따라 항공료를 받는다니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비만도가 높은 나라인 만큼, 나름 합리적인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와의 깊은 인연

독립령 사모아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주 사모아 한국 명예영사가 유일하다. 사진/ 사모아관광청

6·25 전쟁 당시 맥아더 장군이 파견한 월튼 워커 중장은 대한민국이 전쟁에 패망하면 이승만 등 대한민국의 주요 인사들을 사모아로 피난시켜 망명 정부를 구성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1953년 정전협정 체결로 전면 무산됐지만 자칫 사모아가 제2의 한국이 될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다.

과거 60년대 원양어선 기지였을 적 미국령 사모아에 2천 명 정도의 한국인이 살았고, 지금은 약 300명 정도가 남아있지만 독립령 사모아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아버지가 한국인이고 어머니가 사모안인 제리 브런트(Jerry Brunt) 주 사모아 한국 명예영사가 유일하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저작권자 © 트레블바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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