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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꽈배기달인, 79세에 완성한 비틀어 꼬지 않은 꽈배기

기사승인 2019.07.14  08: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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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도라지 건옥수수 우려낸 물, 민들레잎 밥물 등 다양한 재료의 하모니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생활의 달인’이 79세 인생꽈배기달인을 찾아갔다.

14일 방송된 SBS ‘생활의달인’ 은둔식달(엄홍식 셰프) 잠행단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공장지대에 위치한 꽈배기 가게를 찾았다.

인생꽈배기달인 가게에서 꽈배기를 기다리는 손님들은 “담백하고 쫄깃하다. 딱딱하지 않고 밀가루 냄새도 덜하다” “거래처분들이 좋아해 여기서 꽈배기를 꼭 챙겨간다”며 꽈배기 맛집으로 인정했다. 서울수도권 여행 중 가볼만한 곳이다.

일반꽈배기와 달리 여러 번 꼬지 않아 결이 없는데도 쫄깃하다는 것은 반죽 자체가 쫄깃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가게 꽈배기의 가장 큰 특징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공장지대에 위치한 인생꽈배기달인 가게. 사진/ SBS

꽈배기를 먹은 잠행단은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꽈배기를 찾았다”고 칭찬하며 인생꽈배기달인(남/79세) 앞에 섰다. 인생꽈배기달인은 유통업을 접고 은퇴한 뒤 2년 동안 꽈배기만 연구하며 지금의 레시피를 완성했다.

달인은 “2년 정도 정말 고생했다. 가르쳐 준 사람도 없다. 혼자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고 말했다. 노장에게 짧다고 할 수 없는 2년여의 시간을 투자해 완성한 인생꽈배기달인의 레시피 일부를 들어봤다.

인생꽈배기달인이 밝힌 반죽 방법에는 여러 재료가 들어간다. 건 도라지와 건 옥수숫대를 우려낸다. 밀가루를 반죽기에 넣고 우린 물을 끓는 온도 그대로 넣은 뒤 토치로 열을 가해 반죽한다.

인생꽈배기달인의 꽈배기 완성까지는 수많은 재료와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다. 사진/ SBS

돼지감자와 초석잠 우린물로 엿기름을 쪄낸다. 이 엿기름을 이용해 이스트 대신 발효종으로 사용한다. 막걸리를 쪄낸 엿기름을 부어서 보름 동안 냉장 숙성 후에 원액을 추출하면 꽈배기 의 푹신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끝이 아니다. 민들레잎을 넣고 지은밥을 면포에 싸서 끓인다. 고소한 뒷맛을 더해준다.

달인의 비법 발효종과 민들레 밥물을 넣고 반죽한 밀가루와 손으로 다시 반죽하면 잡냄새 전혀 없는 쫄깃한 꽈배기가 탄생한다.

김태형 기자 travel-bike@naver.com

<저작권자 © 트레블바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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