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8590원... ‘알바’해서 해외여행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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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8590원... ‘알바’해서 해외여행 떠나볼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7.12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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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동남아로 한달살기 떠나볼까? 미식여행으로 즐거운 동북아로 떠날까?
2020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8590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알바해서 얻은 월급을 모아 자유여행을 떠나보자. 사진/ 싱가포르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2020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859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8350원)에 비해 2.87% 증가했다. 이에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근로기준법에 따른, 주 40시간 근무 시 받을 수 있는 월급은 약 179만 5310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알바해서 얻은 월급을 모아 자유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패키지여행에 비해 고려해야 할 점은 많지만 여행지를 직접 찾고, 여행계획을 세우는 재미까지 여행의 재미를 두 배로 느낄 수 있어 한 번쯤 고민해 볼 만하다.

저렴한 동남아, 한달살기로 떠나볼까

179만 원으로 갈 수 있는 동남아시아 여행지는 매우 다양하다. 사진/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앤 스파

179만 원으로 갈 수 있는 동남아시아 여행지는 매우 다양하다.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저렴한 LCC를 이용해도 좋고, LCC가 운행하지 않는 인도네시아까지도 갈 수 있는 자금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올해 9월 기준 동남아 항공권은 인천~마닐라(9월 1일~9월 30일 왕복기준, 이하동일) 17만원대, 인천~호치민 20만원대, 인천~방콕 21만원대, 인천~비엔티안 21만원대, 인천~자카르타 40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올해 9월 기준 동남아 항공권은 최소 17만 원대부터 최대 40만 원대로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사진/ 제주항공
한달살기 기간 동안 다이빙 체험이나 쿠킹클래스를 배워도 부담 없는 여행비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필리핀 관광청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여행의 묘미는 저렴한 숙소에 있다. 가격은 객실 컨디션에 천차만별이지만, 보통 1~4만 원대 숙소들도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어 최근 여행 트렌드로 손꼽히는 한달살기 여행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다.

더불어 현지물가나 액티비티 금액 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하게 저렴한 점도 인기 요인으로 손꼽힌다. 한달살기 기간 동안 다이빙 체험이나 쿠킹클래스를 배워도 부담 없는 여행비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보는 재미는 물론 먹는 재미까지 일본, 중국, 타이완

미식여행으로 떠나기 그 어느 곳보다 좋아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인 것이 일본, 중국, 타이완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일본과 중국, 대만의 경우 동남아시아 여행지보다 가까운 여행지이지만, 비교적 현지물가가 비싸다는 다른 점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미식여행으로 떠나기 그 어느 곳보다 좋아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인 것이 일본, 중국, 타이완이다.

일본은 두말할 것이 없는 미식 여행지이다. 각종 해산물은 물론, 우동, 덮밥, 카레 등 풍부한 먹거리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미식도 많은 편이라 입맛이 까다로운 여행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미식도 많은 편이라 입맛이 까다로운 여행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중국의 경우, 세계 3대 미식국가로 알려져 있을 만큼 풍부한 먹거리가 여행자를 기다린다. 책상다리 빼고 다리 달린 것은 모두 먹을 수 있다는 중국 음식답게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중국 여행과 중국 음식이 다소 부담스러운 여행자라면 타이완을 선택해보는 것도 추천된다. 본토 중국음식의 다소 순화된 맛을 느낄 수 있는 타이완 역시 미식의 천국으로 불린다. 특히 밤거리를 거닐며 만날 수 있는 타이완 야시장은 우리나라에서 유명하다. 스린 야시장, 리우허 야시장 등 먹거리로 가득한 명소를 찾아 떠나보는 것도 추천한다.

중국 여행과 중국 음식이 다소 부담스러운 여행자라면 타이완을 선택해보는 것도 추천된다. 사진/ 타이완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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