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여름휴가를 통해 해외로 떠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색적인 여행지를 만나 먹고, 마시고, 즐기며 일상의 활력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이에 해외관광청마다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한국 여행자와 소통하고 있다.

괌정부관광청, LG전자와 괌 BBQ 블록 파티 성료

괌정부관광청은 지난 6일 괌 최대의 푸드 페스티벌인 괌 BBQ 블록 파티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8명의 ‘LG V50 ThinQ 괌 출사단’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괌정부관광청의 연례 행사인 괌 BBQ 블록 파티는 투몬 거리를 통제하여 괌의 전통 요리 문화와 하파데이 정신을 기리는 큰 행사이다.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약 1만 4000여 명이 방문해 괌에서 손꼽히는 그릴마스터들의 맛있는 BBQ뿐만 아니라 현지 뮤지션들의 라이브 음악 공연 및 괌에서 만들어진 기념품 등 즐길 거리 가득한 축제를 경험했다.

특히 이번 행사 내 진행된 BBQ 요리 경연대회에서는 두짓타니 괌 리조트, 아웃리거 괌 비치 리조트, 씨그릴, 마스클라 레스토랑, 괌 바베큐 컴퍼니, 괌 커뮤니티 컬리지, Dokgnos 팀이 참가해 BBQ 요리 경연을 펼쳤다. '2019 최고의 그릴 마스터 챔피언'으로는 마스클라 레스토랑의 피터 두에나스 셰프가 그 영광을 차지했다.

필라 라구아나 괌정부관광청장은 “괌의 하파데이 정신과 문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행사에 LG전자 괌 출사단을 초청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어 “괌의 식문화는 여러 역사적인 사건들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세대를 거쳐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냈다. LG전자 괌 출사단이 이러한 괌의 식문화를 한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체코, 유네스코 세계유산 신규 2곳 등재

체코 북서부의 크루쉬노호르지 광산 지역과 클라드루비 나드 라벰의 의전용 말 사육 및 훈련소 경관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지난 6일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문화유산위원회을 통해 발표됐다. 크루쉬노호르지 광산 지역은 체코 북서부 및 독일 남동부에 걸쳐져 있는 지역으로 중세시대부터 다양한 금속을 채굴한 곳이다.

클라드루비 나드 라벰은 라베 평원의 슈트르제드니 폴라비에 위치한 의전을 담당하는 말들을 훈련하고 사육하는 기관이 있는 곳이다. 이 지역은 평평하며 모래가 많은 토양으로 구성되어 있고 울타리가 있는 목초지, 사육장, 숲 등이 있으며 합스부르크 왕가의 행사에 사용했던 클라드루버라는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토착 품종의 말을 사육하고 훈련했다.

체코에서 2개의 유네스코 세계 유산이 새롭게 추가됨에 따라 이로써 체코는 총 14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뉴욕시, 2019 뉴욕 썸머 레스토랑 위크 개최

뉴욕 최대 미식 축제인 2019 뉴욕 썸머 레스토랑 위크가 오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뉴욕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매년 뉴욕시와 뉴욕관광청의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뉴욕 레스토랑 위크는 행사 기간 동안 참여 레스토랑 방문 시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어 관광객뿐만 아니라 뉴욕 현지 시민들에게도 큰 인기다.

특히, 올해는 행사 개최 27주년을 맞아 뉴욕관광청의 새로운 파트너사인 마스터카드와 협업하여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뉴욕관광청은 이번 프로모션을 독려하기 위해 레스토랑 방문객이 뉴욕관광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공식 해시태그를 걸고 관련 포스팅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500 상당의 레스토랑 상품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