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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운임 할인해주는 국내 섬 여행 ‘바다로’ (11)인천 대이작도

기사승인 2019.07.11  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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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적이 살던 아름다운 섬, 풀등 등 볼거리 많아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인천 앞바다 섬여행을 떠날 때는 해양수산부의 ‘바다로’ 문을 두드려 보자. 34세 이하 내외국인은 주중 50%, 주말 20% 가량 여객선 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인천으로부터 44㎞ 지점에 위치한 대이작도는 동쪽의 소이작도와는 200m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으며 인천연안부두에서 쾌속선으로 1시간 40분가량 소요된다. 같은 옹진군 자월면 소속 섬으로 승봉도가 있다.

인천으로부터 44㎞ 지점에 위치한 대이작도는 인천연안부두에서 쾌속선으로 1시간 40분가량 소요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대이작도라는 이름을 얻게 된 사연은 이렇다. 임진왜란 당시 난민들이 이 섬으로 피난을 왔는데 생계수단이 없다 보니 해적질을 하며 연명했다 한다. 이에 대이적도, 소이적도로 불리다가 지금의 대이작도, 소이작도로 자리 잡게 됐다.

대이작도는 면적 2.57㎢로 그다지 큰 섬은 아니지만 깨끗한 백사장과 울창한 해송숲을 거느려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도보나 자전거로 둘러보면 딱인데 선착장에서 큰말 동네까지 700m 거리이다.

대이작도 서남쪽에 자리 잡은 풀등. 사진은 샌드아트로 장식된 풀등 모래사장. 사진/ 대이작도 홈페이지

대이작도 최고 경관은 썰물 때에만 드러나는 모래섬 ‘풀등’으로 물때가 맞지 않으면 발을 디뎌보기 힘들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포착했다가 방문해야 한다.

대이작도 서남쪽에 자리 잡은 풀등은 그때그때 크기가 달라지는데 조수간만의 차가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는 무려 5km에 1km까지 물밖으로 드러난다. 신기루라 불러도 좋을 이 섬은 손대면 닿을 듯 가까워 보이지만 헤엄쳐 가는 것은 곤란하고 낚싯배나 보트를 이용해 접근해야 한다.

해발 195m 부아산에서 바라다본 소이작도. 사진/ 한국관광공사

풀 한 포기 보이지 않고 오로지 고운 모래로만 형성되어 있어 산책에 제격이며 그 외 조개잡이, 해수욕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 가지, 이 섬은 딱 3시간만 그 모습을 드러내므로 물에 잠기기 전에 잽싸게 빠져 나와야 한다.

대이작도 한복판 장골마을에는 부아산이 있어 트래킹에 도전해볼 것을 권한다. 해발 195m의 아담한 규모지만 풀등뿐만 아니라 소이작도, 승봉도, 덕적도, 굴업도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부아산 정상 부근에 자리 잡은 봉수대. 사진/ 한국관광공사

숙소를 잡을 때도 장골마을이 편하다. 깔끔한 숙소가 많을 뿐만 아니라 큰풀안해수욕장, 작은풀안해수욕장, 목장골, 떼넘이 등 대이작도 4대 해수욕장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지역 명소인 삼신할미약수터와도 인접해 있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저작권자 © 트레블바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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