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한19, 해외 각국에서 만나는 “신화 연대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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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한19, 해외 각국에서 만나는 “신화 연대기 19”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7.12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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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위부터 1위까지 알아두면 더욱 더 재미있는 신화 속 여행지
프리한19에서 해외 각국의 신화 연대기19를 공개했다. 알면 더욱더 재미있는 신화를 통해 여행을 더욱 이색적으로 즐겨보자. 사진/ 한라산국립공원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XtvN ‘프리한19’에서 해외 각국의 신화 연대기19를 공개했다. 알면 더욱더 재미있는 신화를 통해 여행을 더욱 이색적으로 즐겨보자.

19위는 제주도를 탄생시킨 창조신 마고에 이야기가 선정됐다. 제주도에서 할머니 외모를 가졌다고 해 설문대할망으로도 알려진 마고는 치마폭에 쌓인 모래를 털어 제주도를 만들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18위는 중국 천지개벽신 반고이다. 반고는 1만 8000년간 검은 알에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큰 도끼를 휘두르며 세상에 나왔고, 그 알이 깨지며 하늘과 땅이 생성됐다고 전해진다.

17위는 불효자가 만든 뉴질랜드 신화가 선정됐다. 랑기와 파파는 뉴질랜드 원주민의 전설 속 신이자 부부이다. 하늘과 대지의 신인 이들이 너무 붙어있자 세상은 어둠으로 가득했는데, 이에 아들인 숲의 신 타네는 랑기와 파파를 갈라놓으며 천지가 만들어진 이야기가 있다.

17위는 불효자가 만든 뉴질랜드 신화가 선정됐다. 사진/ 프리한19 방송캡쳐

16위는 달 토끼와 관련된 이야기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인도에도 달 토끼와 관련된 이야기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15위는 폴리네시아를 만든 낚시왕 이야기가 전해졌다. 폴리네시아 전역에서 전해지는 반신반인 마우이가 그 주인공이다.

14위와 13위는 ‘인도판 노아의 방주’ 마누 신화와 인도 창조 신화가 소개됐다. 특히 인도 인도 프라야그라지에서 힌두교 축제 쿰브멜라가 열린다. 쿰브멜라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세계 최대 종교 축제로 유명한데, 바로 창조신 브라흐마가 최초로 제사를 지낸 곳이기 때문이다.

12위는 태국의 포세이돈에 관한 이야기이다. 용의 후손인 나크 왕비가 알을 낳았는데, 왕이 분노해 이 알을 모래에 묻었다. 이 알을 이웃 나라 왕이 발견해 잘 보살펴 루엉이라는 사내로 자라났는데, 물을 다스리는 능력으로 태국 최초의 독립 국가 수코타이 왕조가 됐다는 신화이다.

9위는 곰전설과 관련된 유럽의 도시를 소개했다. 사진/ 스위스 관광청

11위는 중국 중추절, 10위 중국에서 새해에 집을 빨갛게 칠하는 전설을 다뤘다. 특히 중국의 붉게 물들이는 이유는 바로 황소의 몸과 사자 머릴 가진 괴수 니안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붉은색, 불, 소음이 니안을 쫓아낸다는 계시를 받고, 이때부터 붉은색 장식과 폭죽으로 신년으로 맞이하며 지금까지 전통으로 내려오고 있다.

9위는 곰전설과 관련된 유럽의 도시를 소개했다. 그곳은 바로 스위스 베른으로 도시 이름이 곰을 뜻한다. 더불어 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상징하는 것 또한 곰이다.

8위는 입방정으로 최후를 맞이한 몽골의 창조신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7위는 북유럽 미의 여신 프레이야에게 얽힌 전설을 소개했다. 참고로 금요일의 어원이 바로 프레이야이다.

8위는 입방정으로 최후를 맞이한 몽골의 창조신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사진/ 몽골 관광청

6위와 5위는 각각 강을 다스리는 신 하백, 그리고 청하의 신 하백과 황하의 신 하백에 대한 이야기가 선정됐다. 하백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일대에서 공통으로 소개되는 강의 신이다. 특히 주몽의 외할아버지로 삼국유사 등에 기록될 정도로 유명하다.

황하의 신 하백은 원래 인간이었는데, 황하에 빠져 사망했다. 이후 황하의 신으로 다시 태어났다. 하지만 용으로 홍수를 일으키며 사람들을 괴롭히자 명사수에 의해 왼쪽 눈을 맞고 도망갔다고 전해진다.

4위와 3위는 아스달 연대기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졌다. 문헌에 기록된 가장 오래된 역사인 상고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상의 이야기로 tvN에서 방영 중인 판타지 드라마이다.

1위는 시베리아의 진주 러시아의 바이칼호수에는 몽골의 소수민족 부랴트족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사진/ KRT

2위는 세종실록에도 기록된 러시아 건국 신화가 선정됐다. 우선 러시아 건국 신화는 세종실록 86권에 기록된 이야기로 당시 기록에는 우데게족을 뜻하는 우지개 여인 두 명이 수곰의 아이를 낳았는데, 이 아이들이 곰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1위는 시베리아의 진주 러시아의 바이칼호수에는 몽골의 소수민족 부랴트족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부랴트족 전설에는 호리 투메르라는 사냥꾼이 사냥 중 세 마리의 백조를 만나게 됐는데, 이 백조가 날개옷을 벗고 여인으로 변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사냥꾼은 날개옷 하나를 훔쳤는데, 이에 백조로 변하지 못한 여인이 그와 결혼하기에 이르렀다. 두 사람은 아이를 낳고 잘 살았지만, 백조여인이 날개옷을 돌려달라고 하자 거절을 하지 못한 사냥꾼은 숨겨둔 날개옷을 건내 주었다. 날개옷을 입은 여인은 곧바로 백조로 변해 하늘로 돌아가는 우리나라 선녀와 나무꾼과 비슷한 서사형태를 띠고 있는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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