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아이들 위한 캠프·강연·체험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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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아이들 위한 캠프·강연·체험 어디가 좋을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7.10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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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으로 아이들의 꿈과 창의력 향상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들을 위한 강연, 체험, 캠프 등 종류도 다양하고 비용도 저렴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시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강연, 체험, 캠프 등 종류도 다양하고 비용도 저렴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식물원, 나는 식물해설사!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해설사’ 모집

서울시는 오는 8~10월까지 서울식물원 온실에서 ‘어린이 식물해설사’로 활동할 4~6학년 초등학생 25명을 7월 12일부터 모집한다. 사진/ 서울시

어린이 식물해설사는 온실 내 주요한 식물에 대해 학습한 뒤에 식물원을 방문한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온실과 식물을 쉽게 설명해 주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으로, 7월 12일~18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지원서 등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서류 심사에 합격한 어린이는 8월 6일부터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사전 교육을 이수한 뒤에 8월 말부터 10월까지 해설사로 정식 활동하게 된다.

식물해설사로 정식 활동하는 어린이에게는 활동복과 교재(서울식물원 가이드북)가 지급된다. 오는 10월 최종 실습까지 모두 수료한 어린이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뇌가 뭔가요? 뇌과학 특집 강연, 전시, 체험 ‘뇌비게이션’

서울시립과학관은 한국뇌연구원과 공동으로 뇌과학 특집 강연과 문화행사를 7월에 진행한다. 사진/ 서울시

서울시립과학관은 한국뇌연구원과 공동으로 뇌과학 특집 강연과 문화행사를 7월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뇌과학 특집은 삶의 모든 방향을 안내한다는 의미의 ‘뇌비게이션’을 주제로 하며 뇌인지, 뇌신경, 뇌공학 등 뇌과학 연구의 주요 분야를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 강연과 행사로 진행된다.

먼저, 7월 11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3주간 뇌과학 강연인 ‘뇌플릭스’가 무료로 진행된다. ‘뇌와 뇌를 연결하는 법(장동선 책임연구원)’, ‘향기를 맡는 뇌(문제일 센터장)’, ‘두뇌 탐험을 위한 뇌세포 입문(강진섭 책임연구원)’ 등 뇌과학 분야 전문가 3인의 강연이 진행된다. 청소년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인터넷 예약은 마감됐지만, 현장에서 매회 20여명씩 추가 접수를 받는다.

7월 마지막주인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뇌비게이션 행사가 진행된다. 뇌를 주제로 한 전시물 스탬프 투어(뇌맘대로), 3D 입체공간 영상 관람(보고심뇌), 뇌 전시물 특별해설(뉴로투어), 뇌파 드론 체험(BMI) 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뇌과학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현장 접수 후 이용할 수 있다.

요리, 미술, 과학 등 다양한 체험

서울상상나라는 창의적인 예술가가 되어 신나게 체험해 보는 전시로 7월 9일~8월 9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사진/ 서울시

영유아나 초등 저학년이라면 서울상상나라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먼저 1층 로비에는 ‘발견가방_예술놀이(The Discovery Box-Art Play)’프리뷰 이동형 전시가 펼쳐진다. 창의적인 예술가가 되어 신나게 체험해 보는 전시로 7월 9일~8월 9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아울러 방학기간(7.23~8.25) 요리, 미술, 과학, 신체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일 체험프로그램은 서울상상나라 입장권을 소지한 입장객에 한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로 3,000원~1만 원의 참가비가 있다.

특히 드론의 원리를 이해하며 작동해 보는 ‘드론 탐험대’(오전11시30분, 8세 이상)와 빛 반사와 소리의 파동을 이용해 소리를 그려 보는 ‘소리를 그리는 페인터’(오후1시, 7세 이상) 등은 과학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추천한다.

특별 심화교육 프로그램 ‘지혜자람학교’는 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동화를 바탕으로 한 언어중심 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7월 30일~8월 2일, 8월 6일~8월 9일, 8월13일~8월16일에 3차로 각각 진행된다.

한편, 서울상상나라는 개관 6주년을 기념해 롯데월드와의 업무제휴로 서울상상나라 입장객에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언더씨킹덤(은평키즈파크) 50% 내외 할인 우대권을 7월 2일부터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어린이자연학교에서 미꾸라지 잡고 빙수먹고!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는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평일 8회진행된다. 사진/ 서울시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가족 40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가 운영된다.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는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평일 8회(10:00~14:30) 진행된다.

지난해 참여 가족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았던 ‘미꾸라지 잡기’ 체험을 비롯해 새싹삼 심기 체험, 허브리스 만들기, 우유빙수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단, 점심도시락과 여벌옷, 상해보험 가입, 썬크림, 모자, 수건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7월 9일 11시부터 7월 12일 오후 3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 받는다. 신청자 중 400명을 전자추첨 후 7월 12일 오후 4시에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아이 둘 이상이면 추천! ‘가족스포츠캠프’

다둥이 가족의 신나는 여름방학 추억 만들기를 위한 ‘가족 스포츠캠프가’ 평창 솔섬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다. 사진/ 서울시

다둥이 가족의 신나는 여름방학 추억 만들기를 위한 ‘가족 스포츠캠프가’ 평창 솔섬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다.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는 다둥이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 프로그램을 1회 7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2회 8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총 2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가족 스포츠캠프’는 송어잡기, 명랑운동회, 요리경연대회, 별빛감성콘서트, 캠프파이어까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참여대상은 자녀를 두 명 이상 둔 서울 거주 가족이고, 막내 자녀가 만5세 이상 13세 이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자녀가 많은 가족을 우선 선정하여 회차당 100가족을 모집한다.

‘가족 스포츠캠프’는 1회차 접수는 7월 1일~5일, 2회차 접수는 7월 29일~8월 2일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고, 캠핑에 필요한 텐트 및 기본 장비는 참가자가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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