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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운임 할인해주는 국내 섬 여행 ‘바다로’ (10)경북 울릉도

기사승인 2019.07.09  18: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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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묵호, 후포, 포항 네 군데 항구를 이용해 방문 가능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하는 울릉도는 아마도 대한민국 전 국민이 가보고자 하는 섬일 것이다.

바다가 워낙 거칠다 보니 날씨가 안 좋을 때는 배가 안 떠 방문하기조차 쉽지 않은 이 곳. 이번 여름휴가 때 울릉도 여행을 염두에 둔다면 해양수산부의 ‘바다로’를 활용해 보자. 34세 이하 내외국인이라면 주중에는 50%, 주말에는 20% 여객선 값을 할인받을 수 있다.

울릉도로 가기 위해서는 강릉, 묵호, 후포, 포항 네 군데 항구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울릉도로 가기 위해서는 강릉, 묵호, 후포, 포항 네 군데 항구를 이용할 수 있다. 그 중 후포에서 출발하는 게 가장 가까워 2시간 30분가량 걸린다. 기타 강릉, 묵호, 포항에서는 3시간 30분까지 소요된다.

육지에서 뚝 떨어진 외딴섬 울릉도는 제때 들어가거나 제때 나온다는 보장이 없어 일정을 여우 있게 잡아야 한다. 눈앞에 바람 한 점 없어도 먼바다에 풍랑이 일면 바로 결항이다.

울릉도 도동항에 발을 디디면 우뚝 솟은 기암절벽이 입성을 환영한다. 대부분 도동항 근처에 숙소를 정하는데 가장 먼저 둘러보게 되는 곳은 도동여객선터미널에서 행남등대를 거쳐 저동항 촛대바위까지 이어지는 행남해안산책로이다.

가장 먼저 둘러보게 되는 곳은 도동여객선터미널에서 행남등대를 거쳐 저동항 촛대바위까지 이어지는 행남해안산책로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행남해안산책로는 푸른 바다를 지척에 두고 걷는 맛이 남다르다. 파도가 얼굴에 튈 만큼 바다와 가깝다. 절벽과 절벽 사이를 아슬아슬 철다리가 연결한다. 세월이 깎아낸 해식동굴과 끝을 짐작할 수 없는 동굴들을 지나 걷다 보면 숲으로 연결된다.

울창한 숲을 통과해 10분가량 오르면 길은 행남등대로 이어진다. 등대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저동항, 해안산책로, 촛대바위 그리고 저 멀리 죽도가 한 폭의 그림 같다. 길은 행남등대를 지나 소라계단을 통과하고, 해안산책로를 건너 촛대바위로 이어진다.

저동항 너머로 보이는 촛대바위. 사진/ 한국관광공사

마을버스에 탑승하면 일주도로를 따라 섬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다. 보통 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관광버스에 비해 요금이 저렴한 데다 교통카드로도 이용가능하다.

관광버스의 경우 주요 명소를 돌면서 운전기사의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지만 마음껏 둘러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취향에 따라 렌터카도 빌릴 수 있다.

도동항에서 출발하는 마을버스는 통구미, 태하, 천부로 이어지는 서북쪽 노선과 저동, 봉래폭포, 내수전으로 이어지는 동쪽 노선으로 나뉜다. 바닷가 구경을 원한다면 천부행 서북노선을 추천한다.

나리분지는 성인봉이 함몰돼 형성한 평지로 밭과 주택가 등이 형성되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수층교, 버섯바위, 곰바위 등과 만날 수 있는 데다 태하전망대에서는 대풍감을, 현포전망대에서는 현포항과 코끼리바위, 노인봉, 송곳봉을 오롯 감상할 수 있다. 나리분지, 석포, 관음도로 가려면 천부정류장에서 미니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나리분지는 성인봉이 함몰돼 형성한 평지로 동서 약 1.5km 남북 약 2km 규모로 알봉(611m)이 있다. 밭과 주택가 등이 형성되어 있으며 너와투막집과 억새투막집을 보존해두고 있다. 나리촌 식당에 들러 산채비빔밥을 맛보는 여유를 가져볼 만하다.

관음도 동쪽 해안절벽에 나란히 뚫린 관음쌍굴은 높이 14m의 동굴 한 쌍을 말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관음도는 죽도, 독도에 이어 울릉도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 2012년, 길이 140m의 연륙교가 완공되면서 일반인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관음도 동쪽 해안절벽에 나란히 뚫린 관음쌍굴은 높이 14m의 동굴 한 쌍으로 섬 안에서는 볼 수 없고, 오로지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야만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관음도 일대까지 둘러보면 얼추 울릉도는 다 둘러보는 셈이다.

울릉도는 일주도로가 완벽하게 이어지지 않아 지나온 길을 고스란히 되돌아가야 한다. 섬 일주 유람선은 어른 기준 2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저작권자 © 트레블바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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