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 성공개최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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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 성공개최에 총력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7.09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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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대 마켓스트리트에서 한국관광홍보관 운영
참가국과 선수 역대 최대 규모인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4일 앞두고 한국관광공사가 막바지 홍보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참가국과 선수 역대 최대 규모인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4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가 막바지 홍보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현장 분위기를 띄우고 관람객에게 한국문화와 관광 매력을 알리고자 7.12~8.18 동안 주경기장인 광주 남부대학교 마켓스트리트 내에 ‘한국관광 홍보관’을 설치, 운영한다.

‘한옥의 멋’을 주제로 대청마루와 청사초롱, 전통문양 창호를 디자인해 조성되며, 내부에는 오프라인 홍보물과 스마트폰 앱 등을 비치한 트래블 라이브러리, 한국관광 사진갤러리, 지역명소들의 VR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한복입기, 한지 풍경(風磬) 만들기, 민화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함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공동으로 한국 농산물을 활용한 과일음료 시식코너도 운영한다. 아울러 관광안내데스크엔 대한민국 대표 관광통역안내전화인 1330 서비스 요원이 3개 언어별(영어, 일어, 중국어)로 배치돼 지역 관광투어 프로그램, 일일여행상품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대회 방문객 유치를 위한 활동들도 활발하다. 지난 4.29(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조직위원회와 체결한 이래 대회 사전홍보를 위해 다국적 외국인 170여 명으로 구성된 ‘2019 한국관광 글로벌 SNS 기자단’의 발대식과 함께, 첫 번째 취재 활동을 광주에서 시작했으며, 5월엔 중국 광저우와 선양에서 현지 수영협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또한 32개 해외지사 네트워크를 활용, 막바지 대회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대회 관람과 마스터즈 참가 상품 등도 개발, 약 600여 명의 외국인관광객들이 대회 일정에 맞춰 방문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 홍보와 방문객 확대를 위해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근로자를 대상으로 ‘7월 여행이 있는 금요일’ 캠페인을 활용, 대회 참관 유도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DMZ '평화의길’ 고성 지역 단체 방문 운영 개시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5개 정부부처 및 3개 지자체와 함께 추진중인 ‘DMZ 평화의길’ 고성 지역의 단체방문객 운영을 오는 7월23일부터 시작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남북분단 이후 한반도 평화관광 시대를 여는 상징으로서 개방된 DMZ 평화의길은 초기부터 높은 국민적인 관심을 모았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와 군부대의 안전한 경호를 바탕으로, 인위적 개발을 최소화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체험하는 DMZ 도보관광 코스의 평균 경쟁률은 12대1에 달한다. 문체부와 공사는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단체관광 방문 요청에 부응하고 국민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자 고성 B코스(버스관광 코스)에 한해 개인과 단체 접수를 회당 40명씩 배분하는 것으로 군부대와 협의를 완료하였다. 또한 기존 금강산전망대 외에 ‘DMZ박물관’을 코스에 포함시켜 관광객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방문 희망자는 공사의 ‘DMZ 평화의길’ 누리집에 접속해 ‘고성 B코스’의 ‘단체접수’를 선택 후 원하는 방문일자를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안내센터의 담당자가 가능한 일정을 조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단체관광 신청자는 휴대폰 본인인증 후 최소 5명에서 최대 40명까지 방문자 명단을 시스템에 등록하면 된다. 또한 방문 당일 결원이 발생해도 현장에서 신분증을 확인 후 회차별 80명의 인원을 채워 탄력적으로 진행하는 방안도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한편 DMZ 평화의길은 지난 4월27일 고성 지역을 시작으로 6월1일 철원 지역이 개방됐고,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과 함께 파주 지역도 9월 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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