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맞이, 전국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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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맞이, 전국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진행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7.05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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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수련캠프, 농촌체험 등 다양
정읍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여름을 맞아 전국 곳곳서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읍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심성수련캠프 등 신청

우선, 정읍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먼저 방학이 시작되는 7월 26일과 27일(1박 2일)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친구와 함께 여행하면서 심성을 수련할 수 있는 ‘멋진 우리 심성 수련캠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8월 7일과 8일에는 신정동에 위치한 첨단과학산업단지의 연구원들과 함께 과학자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미래과학자 프로그램(초등학교 5학년~중학생 대상)이 운영된다.

또 8월 11일과 12일에는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7팀 28명의 청소년이 타지에서 정읍을 홍보하며 호연지기를 기르는 ‘둥지 탈출 부산 자유여행’이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또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춘천 농촌체험휴양마을,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춘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과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사진은 박사마을. 사진/ 춘천시

춘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과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옛 38선과 인접해 있는 사북면 원평리의 원평팜스테이마을은 화악산과 춘천호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마을이다.

이곳에서는 송어잡기와 함께 떡메치기, 손두부 만들기, 방울 토마토 따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고려시대 충신 신숭겸 장군의 묘역이 들어서 있어 충절의 고장으로 불리는 서면의 명소인 박사마을에서도 송어잡기를 비롯해 옥수수 따기, 압화손거울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박사마을은 마을 앞에 의암호가 펼쳐져 있어 춘천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우리나라 20대 명산에 속하는 용화산 자락에 위치한 산촌마을인 사북면 고성2리 용화산양통마을 에서는 송어와 가재, 메기 잡기 등을 할 수 있고 냇가에서 뗏목타기, 가마솥으로 밥짓기를 하며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다.

산삼으로 유명한 북산면의 누리삼마을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이곳에서는 냇가에서 물놀이를 하고 옥수수 쪄먹기, 도토리묵 만들기, 산채 비빔밥 만들기, 고무신 만들기, 떡메치기를 할 수 있고 예약 시 트래킹도 가능하다.

동면 지내1리에 있는 은행나무 마을에서는 옥수수를 삼굿구이로 쪄 먹을 수 있다.

삼굿구이는 삼베옷의 원료가 되는 삼을 찐 불에, 껍질이 잘 벗겨지도록 음식을 익혀 먹는 것을 말한다.

이와 함께 에그타르트와 아몬드 쿠키, 피자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강동구, 6일 '경로당 칠교놀이 경연대회' 개최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7월 6일(토) 10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사)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 주최로 ‘경로당 친선 칠교놀이 경연대회’를 연다. 사진/ 강동구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7월 6일(토) 10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사)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 주최로 ‘경로당 친선 칠교놀이 경연대회’를 연다.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놀이문화를 복원하고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돕는 칠교놀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대회는 민·관 협치를 통해 다양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립한 ‘지역사회 혁신계획’의 하나로 추진한다. 강동구는 2018년 2월 ‘서울특별시 강동구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공식기구인 협치강동구회의 내 ‘지역역사문화분과’와 함께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을 위한 칠교놀이 보급에 힘써왔다.

칠교놀이는 알록달록한 일곱 개 조각으로 동물, 물건 등 여러 모양을 만드는 전통놀이다. 강동구는 지난해 경로당 특화사업으로 10여 개 경로당에 칠교놀이를 보급한 이래로 2019년 6월 말 기준 27개 경로당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열리는 경연대회는 그동안 칠교놀이를 배워 온 어르신들이 실력을 뽐내며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다. 20개 경로당에서 어르신 130여 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대회가 끝나면 각 1, 2, 3등과 모범상, 페어플레이상, 화합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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