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도, 가격도 착한 우리동네 물놀이장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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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도, 가격도 착한 우리동네 물놀이장은 어디?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7.05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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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서 동네 워터파크 운영
중랑천 녹천교 앞에 위치한 중랑천워터파크는 7월 13일 개장한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은 워터파크 대신 가까운 동네 물놀이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

떠나자! 우리동네 워터파크

서울시에 따르면 중랑천 녹천교 앞에 위치한 중랑천워터파크는 7월 13일 개장한다.

성인풀 1개와 물놀이장 1개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워터드롭, 워터터널, 보물 탐험놀이 등을 갖췄다. 8월 1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요금은 만 19세 이상 성인은 4,000원, 만 13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은 3,000원, 만 4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는 2,000원이며, 36개월 미만 유아는 의료보험증 또는 등본 지참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중랑구는 6월부터 일찌감치 신내근린공원과 봉수대공원에 조성된 물놀이장 2곳의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금성초등학교 건너편 신내근린공원 물놀이장은 종합놀이터, 워터터널, 워터드롭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은 물론 휴식을 위한 휴게데크와 샤워장, 탈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봉화산 아래 위치한 봉수대공원 물놀이장은 워터바스켓·워터 슬라이드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아이들이 발을 담그며 놀 수 있는 개울과 생태연못 등이 조성돼 있다.

성동구 사근동에 위치한 살곶이 물놀이장은 6월 22일~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7월 20일부터 야간개장도 실시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물론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월요일은 휴장.

관악구 대표 물놀이 테마파크 도림천 어린이 물놀이장 도 문을 열었다. 야자수버켓, 기린벤치 등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6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한다. 피서철인 7월 20일부터는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노원구 공릉동근린공원과 당고개지구공원 물놀이장은 6월 28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주말은 낮 12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물놀이시설은 30분 가동 후 3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영등포구도 도심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 5곳을 개장한다. 영등포공원, 문래물놀이장 , 신길광장, 원지어린이공원, 신우어린이공원에서 운영되며, 7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된다. 방학 전인 26일까지는 주말 오후 1시부터 4시 50분까지, 방학기간인 27일부터 8월25일까지는 주중 오후 1시부터 4시50분,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50분까지 운영한다.

구로구 안양천 물놀이장은 2일 개장했다. 0.2m, 0.4m, 0.6m, 0.75m 등 다양한 깊이의 풀장 4개와 분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풀장을 추가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성수기인 7월27일부터 8월4일까지는 오후 7시까지 연장한다.

이밖에 동작주차공원 물놀이장은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서초구 반포종합운동장 물놀이장은 8월 25일까지 쉬는 날 없이 매일 운영된다.

물총놀이 등 물놀이 프로그램도 즐겨요!

성동구 사근동에 위치한 살곶이 물놀이장은 6월 22일~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7월 20일부터 야간개장도 실시한다. 사진/ 서울시

물놀이장이 아니더라도 함께 어울려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여름축제와 물총놀이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먼저 강동구 천호공원에서는 8월 17일 사계축제 ‘여름’을 개최한다. 야외무대가 물놀이터로 변신하고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바캉스 프로그램으로 여름휴가를 가지 못하는 시민에게 시원함을 선사한다.

보라매공원에서는 8월 한 달 동안 누구나 와서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물총놀이터를 운영한다. 함께 온 친구들과 공원에 마련된 물총을 가지고 서바이벌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고, 나무마다 붙어 있는 해충그림을 물총으로 맞추며 사격연습도 할 수 있다.

월드컵공원에서는 7월 30일부터 8월10일까지 물총놀이터를 운영하면서 맹꽁이 물풍선을 대야로 받는 게임과 수중RC카에 쓰레기를 싣고 탈출하여 난지도를 살리는 게임도 함께 개최된다.

또한 마곡나루어린이공원 등 10개 어린이놀이터에서는 놀이터 활동가와 함께하는 움직이는 물 놀이터가 7~8월 중 각각 4~8회 진행되어 물총놀이, 대형비눗방울놀이, 물풍선놀이 등으로 어린이가 여름철에도 마음껏 놀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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