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AE 하늘길, '구름 위 호텔' A380으로 더욱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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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UAE 하늘길, '구름 위 호텔' A380으로 더욱 편리하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7.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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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항공, A380 취항 기념행사 서울서 개최
에티하드항공이 지난 2일 신라호텔에서 A380 기종의 서울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에티하드 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에티하드항공이 지난 2일 신라호텔에서 A380 기종의 서울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다양한 산업군의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환상적인 아부다비 나이트 콘셉트 아래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자랑하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를 한국에 알리고 동시에 한국인과 에미라티 간의 문화적 융합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로빈 카마크 에티하드항공그룹 CCO는 에티하드항공이 자랑하는 핵심 기재인 A380 기종을 도입해 더 많은 승객에게 차별화된 고품격 서비스와 시설을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에티하드항공 그룹의 CCO인 로빈 카마크는 환영사에서 “에티하드항공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 에티하드항공이 자랑하는 핵심 기재인 A380 기종을 도입해 더 많은 승객에게 차별화된 고품격 서비스와 시설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여행자들에게 일관성 있고 더욱 편리한 여행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비행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에티하드항공이 아부다비-인천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서 그간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며 이는 에티하드항공이 한국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도 선도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압둘라 샤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는 UAE에도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로 오늘 자리를 통해 더 다양한 협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뿐만 아니라 압둘라 샤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는 “UAE와 한국은 양국 간 경제 무역 관계부터 문화에 이르기까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UAE에도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로 오늘 자리를 통해 더 다양한 협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에티하드항공은 지난 2010년 12월 아부다비-인천 구간의 첫 운항을 시작했으며 보다 쾌적하고 맞춤화된 여행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18년 8월 1일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을 매일 운항에 투입했다.

그리고 올해 7월 3일부터 에티하드항공이 자랑하는 핵심기재인 A380으로 다시 한번 기재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인천 공항은 런던 히드로 및 파리 샤를드골, 뉴욕 JFK, 시드니에 이어, 에티하드항공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항공기 A380을 한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A380은 총 486석으로 운영되며,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두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더 레지던스 클래스가 도입된다. 사진/ 에티하드 항공

한편, 이번에 도입되는 A380은 총 486석으로 운영되며,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두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더 레지던스 클래스가 도입된다.

거실, 침실, 샤워실 세 개의 룸으로 이뤄져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더 레지던스는 전담 버틀러, 셰프, VIP 컨시어지팀을 배치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그야말로 하늘 위에 호텔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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