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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면 안심” (8)입국수속

기사승인 2019.06.21  16: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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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국신고서 작성법과 세관 통과 시 유의할 점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초보여행자에게는 출구수속만큼 어려운 게 입국수속이다. 입국 절차는 도착, 검역, 입국심사, 수하물 찾기, 세관 통과 순으로 이루어진다.

해외여행 시 출력해가면 좋은 게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항공권이고 다른 하나는 호텔 바우처이다. 항공권이 인천공항 출국 시 보딩패스를 발급받을 때 요긴하다면, 호텔 바우처는 해당 나라 입국 시 입국신고서를 작성할 때 필요하다.

어떤 나라의 경우 입국 심사에서 매우 까다롭게 질문을 던지는데 이때 호텔 바우처가 있으면 시간이 많이 절약된다.

해외여행 시 출력해가면 좋은 게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항공권이고 다른 하나는 호텔 바우처이다. 사진/ 벤쿠버국제공항

입국신고서(Arrival Card)의 경우 도착 전 기내에서 작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승무원이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Customs Declaration) 두 가지를 나누어준다.

입국신고서에는 여권상의 이름, 출생지, 여권번호, 직업, 주소, 항공편명, 숙소명, 전화번호 등을 기재하게 된다. 이름 기재 시 영어 대문자로 적으며 출생년도(Date of Birth) 일(Day), 월(Month), 년(Year) 순으로 기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출생지(Place of Birth)는 도시 이름과 KOREA를 동시에 적고, 국적(Nationality)은 KOREA로 한다. 성별(Sex)의 경우 남자는 M(Male), 여자는 F(Female)이다.

여권 발급장소(Place of Issue)의 경우 도시명을 적는다. 이때 빠뜨리기 쉬운 것이 체류기간(Length or Stay in the Country)이다. 3NIGHTS 4DAYS 하는 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체류 주소(Address) 난에는 호텔의 영문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재한다.

이전 출발지(Port or last Departure)의 경우 항공편 탑승 국가와 동일한데 SEOUL이 아닌 INCHEON으로 기재해야 한다. 사인(Signature)은 여권에 있는 서명과 동일하게 진행한다.

여권에 서명이 없으면 입국을 거절하는 국가도 있으므로 입국 전 여권에 서명하도록 한다. 입국목적은 Sightseeing(관광)에 표시한다.

해당 국가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면 ‘Immigration’ 혹은 ‘Arrival’ 표지판을 따라 이동한다. 사진/ 벤쿠버국제공항

해당 국가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리면 ‘Immigration’ 혹은 ‘Arrival’ 표지판을 따라 이동한다. 도중에 검역신고서를 심사대에 서게 되는데 콜레라, 황열, 페스트 창궐 지역인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에서 입국하는 승객은 검역 질문서를 작성해야 한다.

입국 심사의 경우 Resident(자국민)와 Foreign·Visitor(외국인)으로 분리해서 심사를 진행한다. 보통 외국 방문객에 대한 심사가 내국인 심사보다 길고 오래 걸린다. 국경에서 내외국인 분리 심사는 국제사회의 원칙이므로 차별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입국 심사대에 서서 기다리다가 차례가 되면 여권과 입국 신고서를 제출한다. 입국 신고서는 미리 비행기 안에서 작성한 것을 제출하면 되는데 미처 못한 경우 입국 심사대 인근에 입국 신고서가 비치되어 있으므로 그때 작성하면 된다.

입국 심사관의 질문에 답변할 때는 간단하게 단어로 대답하면 된다. 동남아 국가의 경우 보통은 쉽게 통과된다. 사진/ 발리 응우라이공항

입국 심사 시 모자, 마스크, 선글라스를 벗고 카메라를 똑바로 응시해야 한다. 입국 심사관의 질문에 답변할 때는 간단하게 단어로 대답하면 된다. 동남아 국가의 경우 보통은 잘 질문하지 않으며 미기재된 사항이 있을 시 묻는다.

하지만 캐나다, 미국과 같은 나라는 매우 엄정하게 캐묻는 경향이 있다. 때에 따라 호텔 바우처, 귀국편 항공권, 명함 제출을 요구하기도 한다. 심사관이 여권에 입국 도장을 찍어 돌려주면 땡큐라고 대답하고 바깥으로 나오면 된다.

입국 심사대를 나오면 수하물 전광판을 확인해야 한다. 자신이 타고 온 항공편의 편명과 시간을 대조하면 해당 수하물 벨트를 찾을 수 있다. 수하물은 퍼스트클라스, 비즈니스 승객의 것부터 나온다.

똑같이 생긴 수하물이 생각보다 많다. 미리 손수건 등으로 표시해두면 타인이 착각하고 가져가는 일이 줄어든다. 내 트렁크라 확신이 들어도 수하물 태그(Baggage Tag)를 반드시 확인하여 수령한다.

입국 절차는 도착, 검역, 입국심사, 수하물 찾기, 세관 통과 순으로 이루어진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아무리 기다려도 내 짐이 안 나타날 때가 있다. 수하물 분실 사례는 공항에서 흔한 일이다. 이때는 당황하지 말고 다른 컨베이어벨트를 살펴보도록 한다. 대부분의 분실 가방은 다른 벨트에서 빙빙 돌고 있다.

그래도 못 찾을 경우 가방 색, 크기 관련해 신고서를 작성하고 기다리면 보통 사흘 안에 호텔로 짐이 도착한다. 스마트폰으로 수하물 사진을 찍어 두면 더욱 빨리 찾을 수 있다.

수하물이 제때 도착하지 않았거나 수하물이 분실됐을 때에는 21일 이내에, 수하물이 파손됐을 경우에는 7일 이내 항공사에 신고하면 보상받을 수 있다. 항공사 수하물 보상규정에 의거해 최대 10만원까지 보상 가능하다.

세관 검사 시, 신고 물품이 없으면 초록색 심사대(Nothing to Declare)로, 신고 물품이 있을 시에는 빨간색 심사대(Goods to Declare)로 가서 신고를 한다. 심사대 구분이 없는 공항에서는 심사관에게 자진 신고해야 한다.

세관을 통과할 때 짐 검사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입국자의 의무사항이므로 반발해서는 안 된다. 세관 검사 적발 기준은 해당 물품이 면세 가격을 초과하는지, 짝퉁인지 여부이며 금지된 물품, 담배, 술 등도 반입을 제한 당하거나 벌금을 물 수 있다.

보통 외국 방문객에 대한 심사가 내국인 심사보다 길고 오래 걸린다. 사진/ 벤쿠버국제공항

나라마다 적발 기준이 다른데 홍콩은 19개비 이상의 담배에 대해 벌금을 물리고 있으며, 태국은 담배 1보루 이하만 반입을 허용한다. 필리핀은 한국인에게 유난히 가혹한 세금조항을 들이대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은 150ml의 술 반입만 허용한다.

기타 과일이나 식물처럼 식물의 종자나 병충해를 전파할 우려가 있는 물품은 엄격히 반입을 제한한다.

한편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사인 가루다 항공은 획기적으로 기내 입국심사 서비스(IOB)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자카르타 구간 이용 시 기내에서 인도네시아 법무부 소속 공무원이 발급해주는 입국확인카드를 입국 심사대에 제시하면 여권 없이도 바로 통과된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저작권자 © 트레블바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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