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요가축제·스케이트보드대회 열려
상태바
6월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요가축제·스케이트보드대회 열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6.12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요가의 날 행사, Vans 고스케이트보딩데이 등 거리행사 풍성
6.16(일)에는 광화문을 배경으로 3천여 명의 요가인이 함께하는 ‘UN 세계 요가의 날’ 기념 한국행사가 열린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뙤약볕이 내리쬐는 6월,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에서는 무더위도 시원하게 날려버릴 이색적인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에 따르면 6월 16일(일)에는 광화문을 배경으로 3천여 명의 요가인이 함께하는 ‘UN 세계 요가의 날’ 기념 한국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UN세계요가의날’ 기념 공식 서울행사가 ‘세상을 밝혀라!’ 라는 주제로 세종대로 위에서 펼쳐진다.

3천여 명의 단체 요가 퍼포먼스는 물론, 80여개의 다양한 체험 및 홍보부스가 준비되어있어 요가를 사랑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요가의 날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 신청은 UN세계요가의날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를 받는다.

스케이트보드가 최근 마니아층 사이에서 급격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6월 23일 세종대로에서 스케이터들의 열정가득한 축제가 열린다. 사진/ 서울시

6월 23일(일)에는 액션 스포츠브랜드 반스(Vans)와 함께하는 전 세계 스케이터의 축제 ‘고 스케이트 보딩 데이(Go Skateboarding Day)’ 행사가 열린다.

‘네 바퀴의 자유’라고 불리는 스케이트보드가 최근 마니아층 사이에서 급격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6월 23일 세종대로에서 스케이터들의 열정가득한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드넓은 세종대로위를 가로지를 반스(Vans)의 ‘고 스케이트 보딩 데이’는 상금과 상품이 걸린 다양한 경진대회는 물론, 스케이터 강사에게 직접 스케이트 보딩의 기초를 배울 수 있는 스케이트 클리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6월 23일에는 서울시의 다양한 에너지 절약 정책 홍보부스도 세종대로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서울시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하는 ‘태양광 미니 발전소 보급사업’ 홍보 부스에서는 태양광 미니 발전소 정책홍보와 더불어 설치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태양광 에너지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체험도 준비되어있고 기념품도 증정된다.

캠핑텐트나 에어베드, 파라솔과 평상 등 누구나 앉아서 쉴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도 계속 운영한다. 4월부터 세종대로를 채워온 ‘도심 속 숲길’속 푸르른 단풍나무가 6월에도 변함없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미니탁구, 후크볼, 컬링과 볼링을 혼합한 플로어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체육관’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거리 버스킹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노래, 댄스, 뮤지컬 등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는 ‘시민 열린 무대’도 운영한다.

공연이 없는 시간대에는 누구나 열린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으니 사전 또는 당일 신청을 통해 공연할 수 있다.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는 6월까지 매주 일요일 운영 후 혹서기를 피해 9월에 다시 시작한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일요일 10~19시에는 광화문 삼거리 →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의 차량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인근 도로를 이용할 차량들은 미리 우회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