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캘리포니아는 우리나라 여행자에게 가장 잘 알려진 미국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태평양을 맞닿은 유명 해안가부터 화려함으로 가득한 도시, 그리고 장엄함을 품은 대자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다양하고 방대한 여행 콘텐츠로 누구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고, 아쉬움에 다시금 방문하게 되는 곳이 바로 미국 캘리포니아이다.
캘리포니아를 찾았다면 300여 개에 이르는 주립공원과 국립공원을 만날 수 있다. 아름다운 해안선, 극적인 사막, 울창한 숲과 산으로 이뤄진 캘리포니아에서 트래킹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레드우드 주립공원에서는 1년 내내 액티비티를 만끽할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뻔한 여행을 피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앤자 보레고 주립공원을 찾아보자. 이곳은 사막을 따라 탐험을 즐기고 들꽃사이로 트래킹을 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를 방문했다면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된다. 세계 영화의 수도 할리우드는 물론 무엇이든 이뤄지는 문화체험은 테마여행으로 제격이다.
캘리포니아의 문화를 만나보고 싶다면 카멜 바이 더 시, 아이딜와일드, 라구나비치와 같은 소도시를 둘러보는 것으로도 예술이 담긴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다. 스페인 선교 기지 역시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명소로 손꼽힌다.
더욱 화끈한 축제를 즐겨보고 싶다면 팜스프링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과 중부 해안에서 펼쳐지는 몬테레이 재즈 페스티벌을 주목해보자. 캘리포니아의 음악 문화를 기념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다.
나만의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치유의 장소를 방문해 평온한 휴식에 젖어보는 것도 추천된다. 특히 고품격 와이너리에서 최고급 와인을 음미하거나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펼치는 요리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캘리포니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와인을 제조하는 지역으로 미국 내 모든 와인의 약 90% 이상이 이곳에서 생산된다.
특히 멘도시노와 소노마 카운티를 잇는 와인로드에는 무려 150여 곳의 와이너리가 모여 있어 이들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포도향에 취해 이색적인 미국 여행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