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여행박람회로 만난 올여름 핫플레이스 “필리핀으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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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여행박람회로 만난 올여름 핫플레이스 “필리핀으로 떠나볼까?”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6.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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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장, 김기석 세부퍼시픽 부장, 이용직 세부 플랜테이션베이 팀장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서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이색적이고 다양한 여행지와 여행콘텐츠가 소개됐다. 사진/ 필리핀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서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이색적이고 다양한 여행지와 여행콘텐츠가 소개됐다.

그중에서도 올해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필리핀은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를 찾은 여행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동남아시아 최고의 휴양지로 사랑받는 필리핀은 합리적인 요금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한국 여행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필리핀은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를 찾은 여행자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 양광수 기자

이에 트래블바이크뉴스는 마리아 아포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장, 김기석 세부퍼시픽항공 부장, 이용직 세부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 스파 팀장을 만나 필리핀만의 매력을 소개했다.

팔라완과 보홀로 새로운 여행시장 모색

(사진 중앙)마리아 아포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새로운 여행목적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지난해 필리핀은 다른 동남아시아 여행지에 비해 큰 성장을 거두지 못했다. 기존의 세부나 마닐라 등 여행지는 성장세를 이뤘으나, 또 다른 여행지 보라카이 폐쇄로 영향을 받았다. 올해는 보라카이도 재개장해 큰 사랑을 받고 있고, 필리핀 다른 여행 목적지도 개발하고 있다. 한국 여행자들의 큰 기대 부탁드린다”

마리아 아포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새로운 여행목적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실제로 필리핀관광청의 올해 목표는 필리핀 여행지만의 매력을 소개하고 지난해 이루지 못한 한국 여행자 200만 명 유치하는 것이다.

필리핀관광청의 올해 목표는 필리핀 여행지만의 매력을 소개하고 지난해 이루지 못한 한국 여행자 200만 명 유치하는 것이다. 사진/ 필리핀 일로일로 시청

마리아 지사장은 “필리핀은 한국 여행 업계와 여행 시장을 매우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전체 여행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한국 여행자가 차지하고 있고, 한류문화가 필리핀에 유행하면서 한국을 찾는 필리핀 여행자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를 통해 여행자들의 교류뿐만 아니라 양국 간의 문화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관광청의 한국 여행자 200만 유치는 이미 준비 중에 있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서는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관광부 장관이 직접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을 소개했을 정도.

마리아 지사장은 특히 보홀과 팔라완 개발에 대한 목표도 설명했다. 사진/ 필리핀 관광청

마리아 지사장은 특히 보홀과 팔라완 개발에 대한 목표도 설명했다. 보홀은 필리핀에서도 열대 낙원으로 통하는 여행지이다. 특히 기존의 탁빌라란 공항 대신 최신식 보홀 국제공항이 건설되면서 신규 항공노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팔라완 역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필리핀 여행목적지이다. 팔라완을 대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지하강을 따라 탐험을 즐겨볼 수 있고, 세계적인 다이빙 스팟인 코론섬에서 다이빙을 즐기기 좋다.

팔라완을 대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지하강을 따라 탐험을 즐겨볼 수 있고, 세계적인 다이빙 스팟인 코론섬에서 다이빙을 즐기기 좋다. 사진/ 필리핀 관광청

끝으로 그녀는 “필리핀은 휴양과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열대의 파라다이스”라며 “처음 오는 여행자는 물론 두 번, 세 번 이상 방문하는 재방문자까지 필리핀의 매력을 꼭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규 노선 개발로 “양국 잇는 다리 될 것”

김기석 세부퍼시픽항공 부장은 필리핀만의 매력적인 여행지를 소개하며 여행박람회를 치러냈다. 사진/ 양광수 기자

세부퍼시픽항공은 이번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를 통해 여행자들에게 친숙해지고자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김기석 세부퍼시픽항공 부장은 필리핀만의 매력적인 여행지를 소개하며 여행박람회를 치러냈다.

김기석 부장은 “올해는 필리핀이나 세부퍼시픽항공에 있어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우리(세부퍼시픽)의 경우 신규 항공기재가 도입되면서, 신규 노선에 대한 고민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부퍼시픽은 현재 인천~마닐라, 인천~세부, 인천~보라카이 데일리 노선을 운영 중에 있다. 여기에 추가 노선을 통해 더욱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사진/ 세부퍼시픽항공

세부퍼시픽은 현재 인천~마닐라, 인천~세부, 인천~칼리보(보라카이) 데일리 노선을 운영 중에 있다. 여기에 추가 노선을 통해 더욱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그는 더불어 올해 주목하는 여행지로 세부 시아르가오와 보라카이를 한국 여행자에게 추천했다. 보라카이는 그 명성 그대로 아름다운 필리핀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로 합리적인 요금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아르가오는 최근 한국 서퍼에게 서핑메카로 통하는 곳이다. 청정 자연 속에서 서핑과 호핑투어, 다이빙을 즐길 수 있어 해양 액티비티의 천국으로 사랑받고 있다.

시아르가오는 최근 한국 서퍼에게 서핑메카로 통하는 곳으로 청정 자연 속에서 서핑과 호핑투어, 다이빙을 즐길 수 있어 해양 액티비티의 천국으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필리핀 관광청

김 부장은 끝으로 “필리핀은 지난 2~3년간 다른 동남아시아 여행지의 발전과 필리핀 내부적인 문제로 쉽지 않았다”며 “이제는 필리핀 정세도 안정됐고, 보라카이, 세부, 보홀 등 여행 인프라도 확보된 만큼 이전보다 다양한 여행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전통문화와 환대로 “필리핀을 즐겨보세요”

세부 플랜테이션베이는 가족 여행자가 만족할 수 있는 호텔리조트로 한국 여행업계에 알려져 있다. 사진/ 양광수 기자

필리핀 세부는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아름다운 필리핀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고, 합리적인 체류비용까지 부담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세부의 매력을 더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다양하게 마련된 호텔리조트가 있다. 그중에서도 세부 플랜테이션베이는 가족 여행자가 만족할 수 있는 호텔리조트로 한국 여행업계에 알려져 있다.

이용직 세부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 스파 팀장은 “세부의 모든 호텔리조트는 한국 여행자가 최우선으로 주목하고 있다”며 “우리 리조트는 한국 여행자의 편의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직 세부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 스파 팀장은 한국 여행자의 편의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한국은 필리핀 관광시장에서 약 25% 정도를 차지 있으며, 모든 국가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플랜테이션베이 역시 한국 여행자가 약 35%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 여행자에 관심이 매우 크다.

이 팀장은 “한국 여행자를 위한 한국어 지도, 한국어 안내장은 물론 한국인 직원을 배치해 언어의 장벽 없이 필리핀에서 완벽한 휴가를 지원하고 있다”며 “더불어 입맛이 까다로운 여행자를 위해 김치와 한국식 갈비, 불고기, 비빔밥까지 한식으로 한국 여행자의 오감을 사로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최초로 현지 리조트 직원을 발굴해 수준 높은 댄스 공연을 선보이는 플랜테이션베이 테마디너쇼는 필리핀에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 양광수 기자

뿐만 아니라 필리핀 전통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테마디너쇼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필리핀 최초로 현지 리조트 직원을 발굴해 수준 높은 댄스 공연을 선보이는 테마디너쇼는 필리핀에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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