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보아, '140%' 썸 아니지만 끈끈했던 캠핑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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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보아, '140%' 썸 아니지만 끈끈했던 캠핑 데이트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6.0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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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남자보다 더 큰 의리"라며 보아와 우정 뽐내
유노윤호 보아가 캠핑장에서 식사를 하며 진한 우정을 나눴다. 사진/ MBC '나혼자산다'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나혼자산다' 10년 절친 유노윤호 보아가 캠핑장에서 진한 우정을 선보였다.

유노윤호는 7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 10년 절친 보아와 캠핑장으로 향했다.

유노윤호는 "마음의 빚을 진 분이 있다. 그분과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서 아침부터 분주하게 바비큐(barbecue)를 준비했다. 그 분은 보아였다. 유노윤호는 "동방신기가 되고 나서 친해진 친구다. 어색한 사이였지만 해외 활동하다 친해졌다"면서 보아를 소개했다.

먼저 유노윤호와 보아는 놀이공원에서 사파리를 즐겼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나래 등은 “썸 초기 단계”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지만 유노윤호는 “전혀 아니다. 100%, 140% 아니다”며 부인했다.

데이트에 이어 유노윤호와 보아는 캠핑장으로 향했다.

유노윤호는 손수 썰어온 야채들을 꺼내놓으며 완벽한 요리를 만들어줄 것을 호언장담, 보아에게 앉아서 쉬고 있으라며 본격 요리 열정을 불태운다. 하지만 정작 요리에 필요한 기본 조미료들을 준비해오지 않는가 하면 끓지 않는 물에 온갖 재료들을 한꺼번에 투하하며 보아를 불안하게 했다.

보아는 허술해 보이는 친구의 모습을 지적했고, 유노윤호는 긴장했다. 유노윤호는 "한마디 한마디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질문이 나오니깐 '요리 프로듀스101'에 나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노윤호는 고기를 열심히 구웠지만, 보아는 "윤호야, 이게 숯향인지 탄 것인지 모르겠다"며 솔직한 평가를 내렸다. 또한 유노윤호가 라면 스프를 넣고 만든 된장찌개도 '너무 싱겁다'고 혹평(?)해 웃음을 안겼다.

유노윤호로부터 손편지 받은 보아. 사진/ MBC '나혼자산다'

캠핑카 앞에서 식사를 마친 유노윤호는 보아에게 손편지로 진심을 전했다. 유노윤호는 보아가 고마운 이유에 대해 "인생에 힘든 시간 두 번 있었다. 진짜 힘들 때 이상하게 보아가 나타난다"면서 "남자보다 더 큰 의리가 있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보아에게 "자극제이자 동갑내기고 선후배이기도 하다. 항상 오래 보고 싶은 친구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보아도 "서로 자주 연락도 안 하잖아. 그런데 만났을 때 어제 본 것 같다. 그게 좋다"고 화답했다.

서로에게 전하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 유노윤호와 보아의 우정이 빛나는 캠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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