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책방에 문화를 더하다’ 서울시, <서울형책방> 50곳 올해 첫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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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책방에 문화를 더하다’ 서울시, <서울형책방> 50곳 올해 첫 선정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6.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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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작가와의 만남’ 등 책방별 다양한 문화 행사 본격 운영
서울도서관은 지난 4월,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를 받아 전문 심사위원단의 정량평가를 통해 최종 50곳을 2019년 <서울형책방>으로 선정했다. 사진/ 서울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서울시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의 문화공간 역할을 하는 책방을 <서울형책방>으로 선정, 독서문화 프로그램 및 홍보를 지원해 서울시 지역서점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올해 처음으로 총 50곳의 동네책방을 <서울형책방>으로 선정하였으며, 오는 6월부터 책방별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도서관은 지난 4월,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를 받아 전문 심사위원단의 정량평가를 통해 최종 50곳을 2019년 <서울형책방>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책방에는 고유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제공하고, 문화 행사 개최 지원 및 다양한 형태의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 <서울형책방>에서 본격적인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도서관은 책방별 성격에 맞는 희망 프로그램을 신청 받았으며, 각 책방에서 기획한 문화 행사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원한다. 작가와의 만남 뿐 아니라 글쓰기 워크숍,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공연과 독서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동네책방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형책방> 온라인 채널 구축 및 오프라인 매체 활용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서울형책방> 50곳에는 시민과 동네서점을 이어주는 표식인 <서울형책방> ‘브랜드 아이덴티티(B.I.)’가 액자 형태로 부착된다.

한편 서울도서관은 2019년 <서울형책방> 50곳에서 개최할 문화 행사를 종합하여 발표할 예정이며, 올해 사업을 시범 운영해 동네책방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서울형책방>이 지역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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