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여행] 타이베이 근교, 신주 가볼 만 한 곳 ‘타이 홍차 문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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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여행] 타이베이 근교, 신주 가볼 만 한 곳 ‘타이 홍차 문화센터’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6.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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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일상, “차 문화를 통해서 역사를 돌아보다”
타이완의 다도 문화는 일상생활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사진은 타이 홍차 문화센터 1층. 사진/ 김지수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타이완·신주/ 김지수 기자] 타이완의 다도 문화는 일상생활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타이완 현지인들은 식사 후에 친한 친구들과 차를 우리면서 일상 얘기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러한 다도 문화는 초기에 중국에서 온 이민자들에 의해 시작되었고, 200여 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발전되어 타이완의 독특한 차 문화를 정착시켰다.

타이완 현지인들은 식사 후에 친한 친구들과 차를 우리면서 일상 얘기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사진/ 김지수 기자

경제적으로 여유를 갖게 되면서 차 마시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여 차 예술관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차를 제조하는 사람들도 다양한 차 연구개발에 힘썼고, 차를 사랑하는 문인들은 각종 다도를 연구했다.

타이완에서도 특히 차 문화가 발달한 곳으로 ‘신주’ 지역을 꼽을 수 있다. 신주에서는 80년의 세월을 이어온 타이완 차 공장 ‘타이 홍차 문화센터’가 있다.

신주에는 80년의 세월을 이어온 타이완 차 공장 ‘타이 홍차 문화센터’가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타이 홍차 문화센터의 관계자는 “이곳은 지난 1937년 타이완에서 홍차를 처음 수출한 곳으로서, 한때는 홍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차를 세계 각국으로 수출했다”고 한다.

“현재까지도 차를 만들고 있지만, 지난 과거에 비해 차의 수출량은 줄어들었으며 차를 만들던 밭은 골프장 등으로 변했다. 차를 만드는 일손도 기계로 대체되어, 1년에 한 달 정도 사계절을 나눠서 1주일씩 작업을 하고 있다”며 “현재 타이 홍차 문화센터는 박물관처럼 꾸며졌다”고 말했다.

타이 홍차 문화센터의 관계자는 “이곳은 지난 1937년 타이완에서 홍차를 처음 수출한 곳으로서, 한때는 홍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차를 세계 각국으로 수출했다”고 전했다. 사진/ 김지수 기자

실제로 이곳을 둘러보면 박물관처럼 꾸며져 있음을 알 수 있다. 1층에는 차를 만드는 기계 시설을 비롯해 처음 차 공장이 만들어져서 수출하는 모습 등 역사적인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1층에는 차를 만드는 공장 기계를 비롯해 처음 차 공장이 만들어져서 수출하는 모습들의 역사적인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2층에는 차밭을 운영하던 시절의 지역 지도와 차를 수출했던 세계지도, 예전에 수출했던 상자, 차와 관련된 유물, 차를 검증하는 곳 등을 볼 수 있다.

2층에는 차밭을 운영하던 시절의 지역 지도와 차를 수출했던 세계지도, 예전에 수출했던 상자, 차와 관련된 유물, 차를 검증하는 곳 등을 볼 수 있다. 사진/ 김지수 기자

타이완으로 색다른 문화여행을 계획한다면 신주의 타이 홍차 문화센터뿐만 아니라 독특한 찻집을 방문하여 주인에게 차 우리는 것을 배우면서 타이완 차 문화를 체험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타이완으로 색다른 문화여행을 계획한다면 신주의 타이 홍차 문화센터뿐만 아니라 독특한 찻집을 방문하여 주인에게 차 우리는 것을 배우면서 타이완 차 문화를 체험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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