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3스타 셰프, 제주 영세식당에 요리 비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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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3스타 셰프, 제주 영세식당에 요리 비법 전수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9.06.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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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박사’ 야콥 쟝 보어마,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방문
네덜란드의 야콥 쟝 보어마 셰프가 지난 1일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6호점 ‘제주콩순옥’을 방문해 대표 메뉴를 맛보고 요리 비법을 전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진/ 호텔신라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신라(대표 이부진)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에 6년 연속 미쉐린 3스타를 받은 세계적인 셰프가 방문해 특급 요리비법을 전수했다.

호텔신라는 네덜란드의 야콥 쟝 보어마(Jacob Jan Boerma) 셰프가 지난 1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6호점 ‘제주콩순옥’을 방문해 대표 메뉴를 맛보고 요리 비법을 전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셰프인 야콥 쟝 보어마는 ‘유럽의 식자재 박사’로 불리며 제철 식자재의 맛을 잘 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야콥 셰프의 레스토랑 '드 리스트(De Leest)'는 네덜란드 Top 500 레스토랑 중 2위를 차지했으며, 세계적인 미식가이드 '골트 & 밀라우(Gault & Millau)'로부터 2010년 '올해의 셰프'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13년 미쉐린 3스타 등급을 받은 후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미쉐린 3스타 셰프와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특별한 만남이 이뤄진 ‘제주콩순옥’은 지난 2016년 11월 재개장한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의 16호점으로, 제주 고유 식자재를 기본으로 한국의 맛을 선보이고 있는 식당이다.

‘제주콩순옥’ 영업주 차순옥 씨와 제주신라호텔 박영준 셰프는 야콥 쟝 보어마 셰프에게 제주흑돼지 갈비찜, 순두부찌개 등 대표 메뉴와 함께 제주산 식자재를 활용한 톳무침, 우뭇가사리 무침, 호박버섯볶음 등 상차림을 선보였다.

야콥 셰프는 모든 조리 과정을 꼼꼼히 지켜보았으며, 한치, 흑돼지 등 다양한 제주산 농수산물을 활용한 메뉴와 감초, 당귀, 계피 등 약재를 넣어 끓인 돼지갈비찜의 한방육수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흑돼지 갈비찜이 정말 부드럽게 요리돼 입에서 바로 녹는다”며 “특히 외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식자재인 우뭇가사리, 톳을 맛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승민 소믈리에, ‘아시아 최고의 소믈리에’상 수상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호텔 수석 소믈리에인 유승민 소믈리에가 아시아 지역 최고의 호텔리어를 선정하는 <스텔리어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의 소믈리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인터컨티넨탈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호텔 수석 소믈리에인 유승민 소믈리에가 아시아 지역 최고의 호텔리어를 선정하는 <스텔리어 어워드(Stelliers - Asia and South Asia 2019)>에서 ‘아시아 최고의 소믈리에(Asia Winner of Sommelier)’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8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2014년 ‘호텔리어 어워드(The Hotelier Awards)’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부터는 스타 호텔리어를 의미하는 ‘스텔리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6회째를 맞이했다. 매해 아시아 호텔 지역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호텔리어를 선정해 분야별 단 1명에게만 상을 수여하며, 올해는 총 19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탄생했다.

스텔리어 어워드 중 소믈리에 부문 아시아 위너를 수상한 유승민 소믈리에는 1999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입사를 시작으로 20년 이상 믹솔로지스트 및 소믈리에로 근무했다. 2006년 한국 국제소믈리에 대회 2위, 2011년 소펙사(SOPEXA) 치즈 페어링 부문 1위, 2014년 소펙사 알자스 스페셜 프라이즈 1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소펙사 파이널리스트 진출 등 와인에 대한 최고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최고의 소믈리에가 되기 위한 입지를 다져왔다.

제주신화월드, 제주도 ‘음식점 위생등급제’ 최고 등급 최다 보유

제주신화월드가 운영하는 식음 업장 6개소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시행하고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사진/ 제주신화월드

제주신화월드가 운영하는 식음 업장 6개소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이 시행하고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2017년제주도 최초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이래 제주신화월드는 올해로 3년 연속 ‘매우 우수’ 명패를 수여 받은 것이다. 지금까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제주도 내 식음 매장은 총 14개 중 제주신화월드가 보유하고 있는 업장이 12개소다.

HACCP인증원의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전국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하여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식중독예방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심사 기준이 매우 높고 까다롭기로 유명해, 등급 심사를 신청하는 업장 중 극소수만 ‘매우 우수’ 등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제주신화월드 식음 업장은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클럽하우스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크사이드 다이닝’ 및 풀사이드 비스트로 ▲‘워터포인트’,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리조트관에 위치한 일식 철판 요리 전문 레스토랑 ▲‘데판야’ 및 프리미엄 로비 라운지 ▲‘M라운지’, 신화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라바 카페테리아’ 및 ▲‘바이트 푸드 코트’ 등 6개 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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