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 ‘불타는 청춘’ 태안 여행 합류 “모두 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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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 ‘불타는 청춘’ 태안 여행 합류 “모두 쇼라고 했다”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9.05.29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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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과거 고백하며 청춘들에게 위로 받아
이의정이 '불타는청춘' 새 친구로 태안 여행에 합류했다. 사진/ SBS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이의정이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등장해 15년 동안의 투병 생활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태안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불청'을 찾은 이의정은 여전히 상큼한 외모와 발랄한 이미지를 자랑했다. 이의정은 1975년생으로 40대 중반이다. 하지만 동안 외모를 보면 그 나이를 믿을 수 없다.

태안 여행에 합류한 이의정은 청춘들과 만남에 앞서 "집에서 나오지 않는 성격이라, 이런 곳이 오랜만이다"라며 "초록색을 많이 봐야 노안도 덜 온다더라. 이제 노안이 올 나이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가 지금 '불청'에 출연하지 않으면, 소중한 추억을 영원히 갖지 못하겠더라"며 "예전에는 달리기만 했다면 지금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 "자연에 있으니 건강한 느낌"이라면서 "건강을 되찾고 지금의 미소를 되찾기까지 15년 걸렸다. 힘든 일 겪고 나면 사람들과 거리를 두게 되더라"며 건강을 되찾아도 숨게 됐던 과거를 고백했다.

그리고 청춘들 앞에 나타났다. 청춘들은 새 친구 이의정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의정은 김을 먹으며 "진짜 오랜만이다. 식단 조절을 해야 해서 염은 거의 못 먹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오늘은 다 먹고, 나중에 운동할 것"이라며 청춘들과의 여행에 설렜다.

이의정을 지켜본 김혜림은 직접 김을 챙겨줬다. 이의정은 "난 현미밥이 없으면 오이 두 개를 먹는다. 오이 두 개를 먹어도 다 살더라"라고 말했다.

최민용은 "그런데 갑자기 소식이 들었었다. 굉장히 많이 아팠다던데 지금은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의정은 "지금은 너무 건강하다"라고 말했다.

'불타는청춘' 멤버들과 과거 이야기를 나누는 이의정. 사진/ SBS

이의정은 "원래는 머리 쪽이 아팠다. 5년 후에 후유증이 온다고 했는데 어디로 올 줄 몰랐다. 다행히 고관절 괴사로 왔다"라고 밝혔다.

홍석천은 "그게 다행이냐"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의정은 "다행인 거다. 위나 간으로 오지 않아서 다행이다. 그냥 인공 관절로 대체를 하면 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최민용은 "그때 동료들도 너무 안타까워했고 팬들도 다 안타까워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홍석천도 "난 얘가 아프다고 했을 때 믿을 수가 없었다"라고 했다.

이의정은 "아무도 안 믿었다. 쇼라고 했다. 드라마 촬영 중에 그런 거라 드라마 홍보를 위한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하더라"라며 "그리고 그때는 이미 사망이라고 나왔었다"며 황당 루머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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