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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석은 사라지지만...” 진화하는 프리미엄 항공좌석 반사이익

기사승인 2019.05.24  18: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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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비용·판매가격으로 외면받는 일등석... 프리미엄이코노미·비즈니스 경쟁력 갖춰 인기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항공기 일등석이 사라지고 있다. 이 자리를 프리미엄 좌석들이 차지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

스카이스캐너는 최근 3년간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석이 아닌 프리미엄 좌석이라고 불리는 좌석에서 퍼스트 클래스는 일등석은 2017년 1.54%에서 2019년 1.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델타항공은 20만 석, 영국항공은 10만 석, 유나이티드항공은 20만 석, 싱가포르항공은 6만 석 이상 일등석을 축소했다. 사진/ 델타항공

단순히 검색량뿐만이 줄어든 것이 아니다. 외신에 따르면 해외항공사들은 일등석을 축소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년간 델타항공은 20만 석, 영국항공은 10만 석, 유나이티드항공은 20만 석, 싱가포르항공은 6만 석 이상 일등석을 축소했다.

우리나라 대형항공사도 마찬가지이다. 대한항공은 국제선의 일등석 규모를 70% 없앨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아시아나 항공도 일부 기종(A380)을 제외하고 일등석을 폐지했다.

일등석은 만드는 것부터 유지와 판매까지 모든 것에 상당한 비용이 소모된다. 사진/ 카타르항공

일등석은 만드는 것부터 유지와 판매까지 모든 것에 상당한 비용이 소모된다. 일등석을 만들기 위해서는 약 2~3억 정도가 소요된다. 넓은 개인좌석은 물론, 침대와 개인욕실 등도 마련되어 있을 정도이다.

일등석 서비스 역시 다른 좌석과 차별화된다. 최고참 승무원 2~3명이 상시로 1등석을 커버하고, 기내식이 아닌 정찬과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이 높다는 점에서 점차 사장되고 있다. 보통 이코노미 클래스 가격에 최대 10배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것. 실제 인천-뉴욕 노선의 경우 1등석 운임은 약 1300만원 대에 이른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좌석은 휘발성 재화로 그 시간대 이용되지 않으면 그대로 돈을 날려버리는 것과 같다고 전했다. 사진/ 보잉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 입장에서는 일등석을 비워두는 것만으로도 손해를 본다. 항공좌석은 휘발성 재화로 그 시간대 이용되지 않으면 그대로 돈을 날려버리는 것과 같다”며 “최근 일등석을 줄이고 다른 프리미엄 좌석으로 도입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여기에 일등석에 버금가는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여행자 편의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이다. 일반석의 가격에 비해 조금 더 높은 요금을 지불하고 차별화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LCC뿐만 아니라 대형항공사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중이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은 일반석의 가격에 비해 조금 더 높은 요금을 지불하고 차별화 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진/ 캐세이퍼시픽

LCC에서는 에어아시아의 프리미엄 플렉스, 스쿠트항공 스쿠트비즈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대형항공사서는 델타항공의 델타 컴포트 플러스, 아마리칸항공 메인캐빈 엑스트라, 영국항공 월드 트래블러 플러스 등 다양한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일반석에 비해 넓은 좌석은 물론 전용 체크인 카운터, 우선 탑승 등으로 서비스 부분에 집중 공략해 나가고 있다.

비즈니스석 역시 새롭게 진화하며 그 인기를 더한다. 사진/ 카타르항공

비즈니스석 역시 새롭게 진화하며 그 인기를 더한다. 수익성 부족으로 일등석을 폐지하는 항공사들도 비즈니스 클래스만큼은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저가항공사도 비즈니스석을 운용하며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비즈니스석은 일등석과 달리 일반석에 비해 약 2.5~3배 정도 가격차를 보인다. 물론 이 역시 상당한 부담을 느낄 수 있는 가격이나 일등석에 버금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비즈니스석은 일반석에 비해 약 2.5~3배 정도 가격차가 있지만 일등석에 버금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사진/ 싱가포르항공

더불어 최근에는 일등석만큼이나 안락한 좌석 형태나 배치를 선보이고 있으며, 비즈니스 클래스에 걸맞는 서비스와 명품 어매니티로 여행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저작권자 © 트레블바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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