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오스’ 스페인하숙 24일 종영, 산티아고 순례길 추억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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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오스’ 스페인하숙 24일 종영, 산티아고 순례길 추억 돌아본다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9.05.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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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판서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스페인 순례길 여행 붐 찾아올까?”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스페인하숙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진/ 티비엔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스페인하숙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 3월 15일부터 방영된 스페인하숙은 처음으로 외국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는 세 사람의 이야기 속에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찾은 여행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오늘(24일) 방영되는 스페인하숙 감독판에서는 촬영 뒷이야기와 본 방송에서 공개되지 못한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무려 1500km에 이르는 산티아고 순례길에는 마을 곳곳에 순례자를 위해 싼값에 잠자리를 제공하는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를 알베르게라 부른다. 사진/ 티비엔

스페인하숙이 촬영된 장소는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라는 마을이다. 무려 1500km에 이르는 산티아고 순례길에는 마을 곳곳에 순례자를 위해 싼값에 잠자리를 제공하는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를 알베르게라 부른다.

이번 촬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스페인 현지 언론에서도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미 윤식당으로 인도네시아 길리 트라왕안, 스페인 테네리페섬 등 여행 활성화에 기여했던 점은 물론, 수십 명의 촬영팀이 마을에서 거주하며 소비하는 경제효과까지 누렸기 때문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많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행자들의 여행 버킷리스트로 손꼽히는 스페인의 대표 여행코스이다. 사진/ 카미노웨이즈

더불어 촬영이 종료된 현재에도 알베르게는 큰 인기를 유지하고 있고, 한국 순례객들이 자주 이용하러 온다고 전해지고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많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행자들의 여행 버킷리스트로 손꼽히는 스페인의 대표 여행코스이다. 여러 코스가 마련되어 있지만 최종목적지는 스페인의 갈리시아주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도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리아 델 카르멘 갈리시아관광청 이사는 매년 500만 명 이상이 갈리시아를 찾고 있으며, 2004년 18명에 불과한 한국인 순례길 여행자도 매년 5000명 이상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마리아 델 카르멘 갈리시아관광청 이사는 “순례길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되는 등 유럽 문화의 수도로 자리 잡고 있다”며 “매년 500만 명 이상이 갈리시아를 찾고 있으며, 2004년 18명에 불과한 한국인 순례길 여행자도 매년 5000명 이상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순례길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여행자라면 순례여권을 꼭 구매하도록 하자. 순례가 시작하는 지점의 성당이나 순례자 사무소에서 3유로 정도면 구할 수 있는 순례여권은 세요라는 확인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순례길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여행자라면 순례여권을 꼭 구매하도록 하자. 사진/ 티비엔

뿐만 아니라 알베르게와 레스토랑에서 순례자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스페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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