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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로 넓어진 중국 하늘길, “일본 여행시장 넘어설까?”

기사승인 2019.05.23  17: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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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노선 확대에 가격인하 및 인기상승 기대... “항공슬롯과 운항횟수가 걸림돌”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지난 5월 2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중국 운수권 배분으로 LCC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그동안 대형항공사가 독점해오던 한중 하늘길이 LCC에도 열린 것이다.

이번 신규 배분된 운수권은 총 주 139회로 이중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이 30개 노선 주 118회를 배분받았다. 특히 인천-베이징 노선에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인천-상하이 노선에 이스타항공이 황금노선에 진입했다는 것만으로도 항공업계는 큰 의미를 부여를 하고 있다.

인천-베이징 노선에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인천-상하이 노선에 이스타항공이 황금노선에 진입했다는 것만으로도 항공업계는 큰 의미를 부여를 하고 있다. 사진/ 제주항공
중국 최고의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는 장가계 노선이 열린 것도 주목해볼 만하다. 사진/ 하나투어

이밖에도 중국 최고의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는 장가계(장자제) 노선이 열린 것도 주목해볼 만하다. 인천-장자계 구간을 배정받은 대한항공 이외에도 에어서울이 인천, 제주항공이 부산과 무안, 이스타항공이 청주, 티웨이항공이 대구에 각각 노선을 확보했다.

A 여행사 대표는 “그동안 우리나라 여행자가 장가계를 방문하고자 했다면 장사, 준의 등을 이용해야 했기에 최소 5시간 이상의 육로이동이 필요했다”며 “앞으로는 항공업계 간의 경쟁과 다양해진 노선으로 장가계뿐만 아니라 중국 여행이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청도노선의 경우, LCC가 투입되면서 항공가격 인하는 물론 패키지 여행상품 가격이 전체적으로 낮아지면 최근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여기에 신규 여행지로 LCC 노선이 확대될 경우 파급력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청도노선의 경우, LCC가 투입되면서 항공가격 인하는 물론 패키지 여행상품 가격이 전체적으로 낮아지면 최근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사진/ KRT

이에 여행업계는 LCC 중국노선 확보로 인한 기대감을 크게 내비치고 있다. 현재 일본여행에 묶여있는 여행인구를 중국 쪽 수요로 돌릴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여행자 수는 2869만 5983명에 달한다. 그중에서 약 25.2% 이상의 여행자가 일본을 여행지로 선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중국이 15.7%를 차지하기도 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포화상태에 이른 일본상품을 개발하는 것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중국상품을 개발하는 편이 전체 여행시장을 위해 더 이익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으로 중국에서 한국을 찾아 여행을 즐기는 중국인 여행자를 통해 국내 여행시장도 활성화될 것으로 덧붙여 설명했다.

이런 기대감 속에서도 현실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은 남아있다. 사진/ 인천국제공항

하지만 이런 기대감 속에서도 현실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은 남아있다. 공항의 슬롯(항공기 이착륙 허가시간) 확보문제는 LCC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이미 항공슬롯 확보가 어렵고, 수요가 많은 지역일수록 더욱 여유가 없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각 LCC가 배분받은 운항횟수 역시 하늘길 연결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통상 항공노선의 경우 주 단위 운항계획이 계획되며, 매일 운항하는 노선이 선호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번 운수권 배분은 주 3회부터 주 6회 운항 등 운항횟수가 중구난방으로 이 역시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여행일정 구성하는 데 일부 요일을 이용하지 못한다면 상품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운항횟수와 관련해 과거 김포-타이베이 구간에서 실패한 사례도 있기 때문에 실제 중국여행 증가에는 물음이 붙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양광수 기자 travel-bike@naver.com

<저작권자 © 트레블바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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