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처리 여행상품 없다? 패키지 싸게 가기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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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처리 여행상품 없다? 패키지 싸게 가기 꿀팁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9.05.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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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의 첫 번째 고민, 여행 비용 절약하기 팁
패키지 여행 싸게 가기 꿀팁. 사진/ '임팀장' 유튜브 채널

여행자들이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고민하는 부분은 역시나 만만치 않은 비용이다. 특히 해외로 나갈 때에는 항공권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어떻게든 저렴한 상품을 이용하려 한다.

여행사 패키지 상품 중에는 이른바 ‘땡처리 여행상품’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출발 날짜가 임박한 가운데 패키지 상품 개수를 모두 판매하지 못했을 때 여행사들이 내리는 극약처방이다.

현직 유럽여행 가이드인 ‘임팀장’은 지난달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패키지 여행 싸게 가는 법’을 소개했다.

패키지 여행 싸게 가기 꿀팁. 사진/ '임팀장' 유튜브 채널

‘임팀장’은 “흔히 알려진 땡처리 상품은 거의 없다 봐야 한다. 왜냐하면 일반 소비자까지 가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여행사는 항공권을 미리 구매하기 때문에 정해진 인원을 반드시 채워야 한다. 만약 채우지 못하게 되면 그때부터 할인판매에 들어가는데 처음부터 파격적인 가격을 깎지 않는다. 출발 날짜에 임박할수록 가격이 점점 낮아지는데 일반 소비자들은 이를 ‘땡처리 상품’으로 본다”고 말했다.

출발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 90%에 가까운 할인율이 매겨진다는 것이 ‘임팀장’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구매하기 쉽지 않다. ‘임팀장’은 “일반 소비자에게 팔려면 홍보 또는 광고를 해야 하는데 이 경우 일반 가격을 주고 상품을 산 사람들과 너무 큰 가격 차이가 난다.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땡처리 상품은 여행사 관계자들 또는 지인들에게 돌아간다”라고 밝혔다.

패키지 여행 싸게 가기 꿀팁. 사진/ '임팀장' 유튜브 채널

굳이 땡처리 상품을 노리지 않아도 얼마든지 싸게 살 수 있는 팁도 공개했다.

첫 번째 팁은 비수기 이용이었다. ‘임팀장’은 “여름방학, 겨울방학, 추석, 설, 연휴 등의 성수기가 아닌 비수기, 특히 10월 말부터 11월 등이 가장 저렴하다”고 밝혔다.

패키지 여행 싸게 가기 꿀팁. 사진/ '임팀장' 유튜브 채널

미리 예약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는 “여행사에서는 상품에 따라서 손님을 5~10명 단위로 끊어서 요금을 조금씩 올린다. 그래서 초반에 예약 하신분과 나중에 예약하신 분의 요금이 차이가 난다”면서 “기본적으로 20명 이하의 여행 상품은 출발을 하지 않으니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 미리 예약하시는 분들에게 어느 정도 혜택을 드린다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패키지 여행 싸게 가기 꿀팁. 사진/ '임팀장' 유튜브 채널

중간을 거치지 말고 바로 여행사에 예약한다고도 주문했다. ‘임팀장’은 “듣도 보도 못한 작은 여행사를 중간에 끼워서 예약을 한다면 아무래도 그만큼 비싸질 확률이 높다. 유통단계가 많으면 많을수록 값은 비싸지기 때문이다. 그러니 바로 직판으로 예약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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